“한국·브라질전 1대1로 승부차기 간다” 박지성의 예측 근거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출신의 박지성 SBS 축구 해설위원은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16강전을 놓고 "승부차기까지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위원은 5일 SBS 8시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한국과 브라질이)1대1로 페널티킥까지 갈 것 같다"며 "승부차기에서 이겨야 한다. 이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박 위원은 지난 6월 브라질과의 평가전 당시 한국이 1대5로 패한 일을 놓곤 "좋은 약이 됐을 것"이라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출신의 박지성 SBS 축구 해설위원은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16강전을 놓고 "승부차기까지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위원은 5일 SBS 8시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한국과 브라질이)1대1로 페널티킥까지 갈 것 같다"며 "승부차기에서 이겨야 한다. 이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박 위원은 지난 6월 브라질과의 평가전 당시 한국이 1대5로 패한 일을 놓곤 "좋은 약이 됐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빌드업을 하는 과정에서 볼을 빼앗기고 실점 장면이 시작됐다"며 "그때 경기 경험을 살려(풀어가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위원은 이번 경기의 핵심을 수비로 꼽았다.
그는 "(브라질 선수들은)1대1 능력이 좋다"며 "수비 조직력을 잘 갖추고 협력 수비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많이 달라질 것"이라고 했다.
역습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볼을 빼앗겼을 때 얼마만큼 빠르게 역습하느냐가 중요하다"며 "아무리 좋은 팀이라도 볼을 빼앗겼을 때 수비로 전환하는 속도, 그 차이에서 결국 우리가 찬스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현재 대표팀의 주장을 맡고 있는 손흥민에 대해선 "현재 골이 없다보니 기대하게 된다"며 "3개 대회 연속 골을 넣고 아시아 최고 골 기록에 다가서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했다.
박 위원은 손흥민이 골을 넣으면 "런던 가서 밥을 사줄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또 "월드컵이라는 큰 축제에서 최고의 팀을 만나 최고의 경기를 보여주고,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월드컵이 되면 좋겠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체면 구긴 호날두…포르투갈 축구팬 70% "선발서 빼자"
- "내가 보면 져요"…16강 앞두고 '안보기 응원' 인기
- 웃통 벗은 황희찬에 ‘옐로카드’, 16강서 소멸되나요?
- 9개월 아들 굶겨 심정지 만든 엄마…먹이던 분유도 내다 팔았다
- ‘월클 임박’ 김민재, 레알 마드리드까지? “감독이 영입 요청했다”
- 이재용 회장 첫 사장단 인사…삼성전자 최초 여성 사장 탄생, 네트워크·반도체 ‘기술 인재’
- “테일러 韓코너킥 전 휘슬, 추악한 장면” EPL ‘특급심판’도 저격
- [영상] 카타르 맛집서 포착된 손흥민…대표팀 선수들과 화기애애
- “한국, 1승1무1패”…족집게 역술인 최종 예상 묻자 “8하고 4사이”
- “왜 손흥민이 센터냐?”…日축구팬들 FIFA 16강 축하 사진 ‘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