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언론 "한국전 패배? 8년 전 독일전 1-7보다 더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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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브라질이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경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브라질 언론이 한국을 반드시 꺾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6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브라질이 12년 만에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한 한국과 맞붙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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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브라질이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경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브라질 언론이 한국을 반드시 꺾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6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앞서 한국은 조별리그 결과 우루과이와 승점과 골득실이 같았으나 우열을 가리는 세 번째 기준인 다득점에서 앞서 포르투갈에 이어 조 2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브라질은 카메룬에 0-1로 패했으나 스위스를 골득실에서 따돌리며 간신히 조 1위를 확정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브라질이 12년 만에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한 한국과 맞붙게 됐다. 브라질 언론은 자국의 승리를 낙관적으로 바라봤다.
5일 브라질 언론 'UOL'은 "한국과의 경기는 이겨야만 한다"며 "한국엔 손흥민이라는 매우 뛰어난 선수가 있고, 한국 축구가 발전하며 실력 격차를 줄였다고 하지만 이는 중요하지 않다. 브라질 축구는 한국 축구에 질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브라질이 한국에 패배한다면 2014년 독일에게 1대 7로 패배한 것보다 더 굴욕이다. 만약 지게 된다면 이는 오래 기억에 남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진 아르헨티나가 아니며, 한국에게 진 포르투갈도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네이마르(30·파리 생제르맹)가 새로운 머리 색으로 돌아왔고, 다닐루(31·유벤투스) 가 귀환한 만큼 우승을 향한 길은 쉬워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브라질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독일에게 1대 7이라는 충격적인 점수로 굴욕적인 대패를 당한 바 있다. 당시 월드컵 개최국이었던 브라질은 홈에서 독일에 6점을 내주며 참패를 당해 브라질 축구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또한 매체는 "만약 8강 상대가 일본이라면, 4강에서 아르헨티나 혹은 네덜란드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예측하며 "이는 너무 자신만만해 하거나 경쟁자들을 과소평가하는 것이 아니다. 브라질은 브라질이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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