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K-방산기업 매출 3.6%↑...미래도 장밋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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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방산 기업들이 지난해 상당한 선전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앞으로도 이들 기업의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5일(현지시간)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100대 방산 기업 중 4개의 한국 방산기업 작년 매출은 72억 달러(약 9조3528억원)로 집계됐다.
지난해 기준 세계 100대 방산기업 전체 매출 중 한국 4개 기업의 비중은 1.2%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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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LIG넥스원, 한국 방산매출 상승 이끌어
폴란스 무기수출로 향후에도 지속 성장 전망
5일(현지시간)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100대 방산 기업 중 4개의 한국 방산기업 작년 매출은 72억 달러(약 9조3528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3.6% 증가한 수치다.
50위에 랭크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지난해 26억 달러 매출을 올려 전년 대비 7.6% 상승했다. 71위인 LIG넥스원(079550)은 11% 증가한 16억 달러였다. SIPRI는 이들 기업이 한국 전체 방산 매출 성장세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기준 세계 100대 방산기업 전체 매출 중 한국 4개 기업의 비중은 1.2%로 나타났다. 미국이 51%로 가장 높았고, 그 뒤를 중국(18%), 영국(6.8%), 프랑스(4.9%), 이스라엘(2.0%), 독일(1.6%), 일본(1.5%)이 이었다.
다만 이 같은 수치는 100위권 기업만을 기준으로 한 수치여서 각국의 방산시장 점유율과는 차이가 있다.
한편 국내 방산기업들은 향후에도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SIPRI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LIG넥스원은 2021년 해외 판매가 증가했고, 팬데믹 속에서도 지속 성장했다”며 “한화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올해 폴란드와 주요 무기 계약을 체결해 향후 수년간 무기 판매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영두 (songzi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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