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지루가 싫었어!…그는 박스 안 킬러"

박지원 기자 2022. 12. 5.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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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토트넘 훗스퍼를 지휘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올리비에 지루를 평가했다.

A매치 통산 52호골에 성공한 지루는 티에리 앙리(51골)를 제치고 프랑스 축구 역대 최다 득점 주인공이 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 해설위원을 맡고 있는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 종료 후, "난 과거에 지루가 항상 싫었다. 그는 아스널과 첼시에 있었다. 우리가 직면해야 하는 선수였고, 지루는 모든 걸 할 수 있는 거대한 공격수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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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과거 토트넘 훗스퍼를 지휘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올리비에 지루를 평가했다.

프랑스는 5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에서 폴란드를 3-1로 꺾었다. 이로써 프랑스는 8강에서 잉글랜드와 맞붙게 됐다.

전반 44분, 프랑스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킬리안 음바페의 스루 패스를 받은 지루가 절묘한 꺾기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A매치 통산 52호골에 성공한 지루는 티에리 앙리(51골)를 제치고 프랑스 축구 역대 최다 득점 주인공이 됐다.

프랑스는 후반 들어 음바페의 멀티골까지 더해 승기를 잡았다. 종료 직전 페널티킥(PK) 실점을 내주긴 했으나, 큰 영향은 없었다.

영국 공영방송 'BBC' 해설위원을 맡고 있는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 종료 후, "난 과거에 지루가 항상 싫었다. 그는 아스널과 첼시에 있었다. 우리가 직면해야 하는 선수였고, 지루는 모든 걸 할 수 있는 거대한 공격수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루는 우리 센터백들도 싫어한 공격수였다. 그는 박스 안에서 상대하기 매우 까다로운 킬러다. 몸집이 크고, 정말 영리하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포체티노 감독은 2014년 여름부터 2019년 11월까지 토트넘을 지휘했다. 그러면서 아스널과 첼시에 몸을 담았던 지루를 상대해야 했는데, 3골 1도움을 헌납하며 고통을 겪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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