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는 ‘우수’ 매과이어, 음바페 상대로 실수했다간...

이규학 기자 2022. 12. 5. 22: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잉글랜드의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가 지금까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매과이어는 환상적이었지만 약간의 의문점이 있다. 프랑스를 상대로 몇 번의 엉성한 패스를 주다간 아마 잉글랜드는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이규학]


잉글랜드의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가 지금까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제 다음 라운드는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다.


잉글랜드는 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에 위치한 알 베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에서 세네갈에 3-0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8강 진출에 성공했고 프랑스와 맞대결을 치르게 됐다.


전반전부터 압도적이었다. 전반 38분 주드 벨링엄의 패스를 받은 조던 헨더슨이 선제골을 기록했고, 전반 추가시간 해리 케인의 추가골까지 터졌다. 남은 시간 동안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한 잉글랜드는 후반 11분 부카요 사카가 팀의 세 번째 골까지 기록하면서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웨일스 전에 이어 이번 16강 경기까지 2경기 연속 3-0 승리다. 공격력에서도 충분히 빛났지만, 안정적인 수비진도 한몫했다. 카일 워커, 존 스톤스, 매과이어, 루크 쇼로 이어지는 잉글랜드의 수비 라인은 16강에서 만난 카메룬 공격진을 봉쇄했다.


그 중심엔 매과이어가 있었다. 이날 매과이어는 걷어내기 1회, 헤더 클리어 2회, 가로채기 1회, 리커버리 4회, 지상 볼 경합 성공 5회, 패스 성공률 82%(62/76) 등을 기록했다. 매과이어는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모든 경기 선발로 출격하고 있다.


경기가 끝난 뒤, 영국 ‘토크 스포츠’의 대런 암브로스는 매과이어의 활약을 칭찬했다. 그는 “현재 매과이어는 그의 활약으로 잉글랜드를 토너먼트로 올려뒀다. 그의 폼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경기 시간 부족으로 그의 발탁이 옳지 않다는 평가가 있었다. 그러나 현재까지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조국을 실망시키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제 잉글랜드의 8강 상대는 프랑스다. 프랑스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국으로 이번 대회에서도 킬리안 음바페를 중심으로 막강한 저력을 뽐내고 있다.


암브로스도 프랑스를 조심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매과이어는 환상적이었지만 약간의 의문점이 있다. 프랑스를 상대로 몇 번의 엉성한 패스를 주다간 아마 잉글랜드는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