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인, '전원일기 쌍봉댁' 이숙과 황혼 러브라인 ('회장님네') [Oh!쎈 종합]

[OSEN=최지연 기자] '회장님네 사람들' 이계인과 이숙이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였다.

5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회장님네 사람들’(이하 '회장님네')에서 이계인이 이숙과 만나 티격태격하며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수미는 “코스모스 같은 여자가 온다. 너가 마중가서 모시고 와라. 이숙은 아니다"라고 전해 이계인을 설레게 만들었다. 김수미는 이계인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내가 줬다고 하지 마라. 네가 갖고 왔다고 해라"고 당부했다.

이계인은 손님 마중을 나가며 "박정수도 왔다 갔고. 코스모스 같은 여자면 이숙은 아니겠지"라고 중얼거렸다. 조금 뒤 이계인은 얼굴을 가린 손님과 대면했다.

그러나 곧 모자를 내리고 이숙이 나타나자 이계인은 "뭐야"라며 호통을 쳐 웃음을 안겼다. 이계인은 "어쩐지 저쪽에서 오는데 사이즈가"라며 허탈해하면서도 김수미가 준 꽃을 전했다.

이숙은 “아담사이즈냐. 나도 혹시 이군이 아닐까 그런 생각했다. 나도 아니길 바랐다”고 응수한 뒤 “나 만나서 (기가 막히냐)? 그러지 마라. 웃어라. 웃으면 복이 온다”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어갔다.

이후 김수미가 심사위원으로 자리한 설거지배 요리대결이 펼쳐졌다. 김용건과 이계인이 한 팀이 되자 이숙은 "이군은 요리 못 할 거다"라며 서툰 스타일이라 약올렸다.

그러자 김수미와 김용건은 “저 사람 둘, 아예 이 기회로 결혼 시켜야 한다”라고 너스레를 떤 뒤 “너희는 살아야 한다. 여러 말 할 거 없이 살아야 한다. 이번 생에 살고 싸워야 한을 풀 수 있다"고 전했다. 김용건도 "이거 기사라도 내자"며 러브라인에 찬성했다.

김수미는 “이 프로그램 하는 동안 결혼식 해야 한다”고 결혼식을 추진, 이상미는 “드디어 형부가 생겼다. 갖고 싶은 건 형부에게 이야기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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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