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靑 영빈관서 베트남 주석 만찬.."실용적 활용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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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국빈으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이 방한해 5일 정상회담을 가진 뒤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빈 만찬을 가졌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정부 첫 국빈 만찬에 청와대 영빈관을 활용하는 것은 역사와 전통의 계승과 실용적 공간의 재활용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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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靑 영빈관 실용적 재활용 강조
"역사와 전통 계승해 국격에 맞게 활용할 것"
[파이낸셜뉴스]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국빈으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이 방한해 5일 정상회담을 가진 뒤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빈 만찬을 가졌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정부 첫 국빈 만찬에 청와대 영빈관을 활용하는 것은 역사와 전통의 계승과 실용적 공간의 재활용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런 역사와 전통을 가진 청와대 영빈관에서 행사를 진행해 국내외 귀빈과 긴밀한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무엇보다 청와대 영빈관의 실용적 재활용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 부대변인은 "윤석열 정부는 취임 전 약속대로 청와대를 국민 품으로 돌려드린 만큼 일반인 출입 통제 등 관람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한다"며 "이번 국빈 만찬 행사 준비 때도 영빈관 권역을 제외한 본관, 관저, 상춘재, 녹지원 등은 관람객들에게 정상적으로 개방했다"고 전했다.
대규모 회의나 국내외 귀빈들이 방문했을 때 공식 행사를 열어온 청와대 영빈관이 1978년 2월 건립됐음을 소개한 이 부대변인은 "대통령실은 앞으로도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청와대 영빈관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겠다"며 "국격에 걸맞는 행사 진행을 위해 영빈관을 실용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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