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애플페이 약관심사 완료···내년초 도입 가능성

박순봉 기자 2022. 12. 5.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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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애플페이의 약관 심사를 완료했고, 내년초 국내에 도입될 전망이라고 연합뉴스가 5일 보도했다. 애플페이는 애플의 비접촉식 간편결제 시스템이다. 삼성페이와 유사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날 애플페이의 약관 심사를 완료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약관상 문제가 없어 수리를 완료했다”며 “다만 약관 외 추가로 검토할 사항이 있어 당장 서비스 출시가 가능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국내 신용카드 가맹점 290만 개 가운데 애플페이와 호환되는 NFC 단말기를 보유한 곳은 현재 10% 수준이다. 호환 단말기 보급 비용이 애플페이 확대에 주여 변수가 될 걸로 관측된다.

연합뉴스는 금융당국이 애플페이와 관련해 약관 외 추가 사항 검토에 나섰기 때문에 연내 서비스 출시는 어렵다고 전망했다. 다만 내년 초에는 정식 서비스가 이뤄질 것으로 카드업계는 보고 있다고 전했다.

박순봉 기자 gabg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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