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희 또 WKBL 최고가드 입증, 허예은·심성영에게 판정승, KB 강이슬 건재에 위안

2022. 12. 5.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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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BNK 이소희가 또 WKBL 최고 가드가 자신임을 입증했다.

이소희는 힘과 기교를 갖춘 림 어택과 정확한 3점슛에 미드레인지 게임까지 장착했다. 수비력도 좋은 편이다. 원래 공수밸런스가 좋은 가드였는데, 올해 득점력에 물이 오르면서 WKBL 최고가드 반열에 올랐다. 어시스트 능력은 다소 떨어지지만, 안혜지가 있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소희는 이날 3점슛 3개 포함 26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득점과 리바운드는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타이기록. 여기에 KB 허예은과 심성영을 각각 3점, 9점으로 묶으며 판정승을 거뒀다. BNK는 김한별과 안혜지가 12점, 진안이 11점을 올렸다.

KB는 김민정에 이어 엄서이와 신예영도 코로나19에 확진됐다. 강이슬이 허리 부상에서 회복, 22점 9리바운드로 건재를 과시했다. 단, 3점슛은 5개를 던져 1개도 넣지 못할 정도로 좋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공격이 매끄럽지 않았다. 박지수 공백으로 2대2 공격이 거의 실종되면서, 공격을 풀어가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턴오버는 9게였지만, 3~4쿼터에 추격하는 과정에서 패스 미스가 잇따라 나오며 추격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부산 BNK 썸은 5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홈 경기서 청주 KB 스타즈를 69-60으로 이겼다. 8승3패로 2위를 지켰다. KB는 3연패에 빠지며 2승9패. 5위 유지.

[이소희. 사진 = WKBL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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