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인근 군용 비행장 2곳서 폭발···러, 우크라 폭격 차질빚나

김능현 기자 2022. 12. 5.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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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서부에 있는 군용 비행장 2곳에서 폭발이 일어나 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고 5일(현지시간) 타스통신 등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폭발사고가 일어난 비행장은 랴잔주 랴잔시에 위치한 비행장과 사라토프주 엥길세스의 비행장이다.

앞서 독일 슈피겔지는 지난 1일 미국 민간 위성업체가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러시아 사라토프주 엥겔스-2 공군기지에 장거리 폭격기 20여대가 출격을 준비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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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러시아 서부에 있는 군용 비행장 2곳에서 폭발이 일어나 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고 5일(현지시간) 타스통신 등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폭발사고가 일어난 비행장은 랴잔주 랴잔시에 위치한 비행장과 사라토프주 엥길세스의 비행장이다. 랴잔시 비행장에서는 연료트럭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햇으며, 엥겔스시 비행장에서는 미확인 항공기가 추락했다.

랴잔은 모스크바에서 남동쪽으로 약 200㎞, 엥겔스는 약 700㎞ 떨어진 도시다. 이들 지역과 우크라이나 동부 국경과의 거리는 약 400~600㎞다. 특히 엥겔스 공군기지는 러시아의 장거리 전략 폭격기가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2개 군사시설에서 발생한 사고의 배후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우크라이나가 의심을 받을 수 있다고 BBC는 전했다.

앞서 독일 슈피겔지는 지난 1일 미국 민간 위성업체가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러시아 사라토프주 엥겔스-2 공군기지에 장거리 폭격기 20여대가 출격을 준비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피격 후 불타는 우크라 바흐무트 건물.연합뉴스
김능현 기자 nhkimch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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