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라 가능한 '70금 농담'→"김용건과 합방"…김혜자X최불암 전화연결('회장님네 사람들')[종합]

김준석 2022. 12. 5.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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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회장님네 사람들' 김수미가 70금 농담을 날렸다.

5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특급 게스트인 '개똥 아빠' 이창환, '개똥 엄마' 이상미, '신명석 이장'의 신명철 외에 깜짝 손님으로 이계인과 러브라인이 형성되고 있는 '쌍봉댁' 이숙이 다시 전원 하우스에 찾아와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저녁 설거지 당번 벌칙을 놓고 제기차기 대회가 열렸다. 3번의 기회를 합산해 가장 못한 3, 4등이 설거지를 하기로 했다.

먼저 '개똥 아빠' 이창환은 "시합이니까 긴장이 된다"라며 제기 차기 도전에 나섰고, 개똥엄마 이상미의 응원으로 15개를 찼다. 이를 본 이계인은 "밥 먹고 제기만 찼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용건은 9개를 성공했고, 김수미는 장바구니를 머리에 쓰고 응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대 이계인은 3번의 기회에 3개를 차 웃음을 더 했다.

마지막 주자인 신명철은 5개로 이계인과 신명철이 설거지에 당첨됐다. 이때 바구니를 머리에 쓴 김수미는 "부엌으로 들어가!"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미는 이상미에게 제기 차보자라고 했지만 어설픈 실력에 "카메라 꺼"라며 녹화 중단을 선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날 아침 김수미는 브런치 카페 느낌으로 토스트를 준비했다. 김수미는 꽃으로 장식을 해 눈길을 끌었다.

새로 오는 식구에 소식에 이계인은 "김혜자 선배님이 오시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고, 김수미는 김혜자에게 바로 전화를 걸었다.

김용건에게 김혜자는 "아들 결혼한다고 하던데 청첩장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또 김혜자는 이창환에게 "너무 좋은 분인데, 건강하죠?"라고 안부를 전했다.

신명철은 "선배님 오시는 줄 알고 왔는데 안 오셔서 아쉽다"라고 안부를 건냈고, 김혜자는 아쉽게도 바깥 외출을 안 하고 있어 출연을 못했음을 알려 신명철은 더욱 아쉬워했다.

이후 새로운 식구를 맞이하러 떠난 이계인은 김수미의 "코스모스 같은 여자다"라는 힌트에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숙이 등장하자마자 "뭐야"라고 소리쳤다.

이계인은 "멀리서 봤는데 아담한 사이즈가 오더라. 너무 기가 막힌다"라고 이숙의 정체에 당황했고, 이숙은 "역시 이군답다"라며 반가워했다.

집에서 휴식 중인 김용건은 최불암에게 전화를 걸었다. 김용건은 "저는 어제 와서 촬영을 하고 있다"라며 극친한 존칭을 쓰고 있었다. 최불암은 "팀원들하고 호흡이 좋아야 한다"라고 말했고 "창환이 좀 바꿔줘"라고 이야기했다.

최불암은 "창환이 오랜만이다. 잘 지내고 있냐. 건강하냐"라고 이야기했다. 또 이상미에게 전화를 받은 최불암은 "TV에서 가끔 봤다. 너무 보고 싶다"라며 다정한 안부와 보고 싶은 마음을 전하며 '회장님네 사람들'과 '전원 패밀리'에게 무한 애정을 전했다.

또 이계인과 이숙은 계곡에서 보트를 타며 데이트를 즐겼다. 하지만 이계인은 노를 젓고 있는 이숙 앞에서 잠을 자고 있었고 "이 매너 없는 남자야"라는 타박에 힘차게 노를 저어 웃음을 자아냈다.

데이트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이숙을 본 이창환과 신명철은 '우리 탤런트 8기 동기들"이라며 껴안고 행복해 했다.

또 이날 김수미를 주측으로 '전원대첩'이 열렸다. 경기에 앞서 이계인과 이숙은 투닥거리는 모습을 보였고, 김수미는 "너네는 그냥 살아야한다"라고 이야기했고, 김용건은 "그냥 기사를 내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술 더 뜬 김수미는 "이 프로그램 할 때 결혼을 해야한다"라고 말했고, 이상미는 이계인에게 "형부"라고 불러 웃음을 더 했다.

김수미 주최 요리 대결 '전원 대첩'은 김용건과 이계인이 '회장님네' 팀으로, 이상미와 이창환이 '개똥이네' 팀으로 결전을 벌였다.

회장님네 팀은 숙주나물 삼겹살 볶음을 개똥이네 팀은 돼지고기 김치찜을 대결 메뉴로 선정했다.

김수미는 "매번 제가 요리를 대접했는데 오늘은 두 팀이 준비를 하셔야 한다. 대결은 40분이다. 제일 중요한건 청결이다. 그리고 간이 잘 맞아야 한다"라며 "회장님에 팀이 우승하면 이계인과 이숙이 합방을 할 거다"라고 말해 이계인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때 김용건은 "그럼 나는"이라고 물었고, 김수미는 "나랑 합방한다"라며 70금 농담을 던져 김용건을 당황케 만들었다.

이후 요리 대결이 시작됐고, 김용건과 이계인은 비밀스럽게 재료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김용건과 이계인은 재료 준비부터 삐그덕거리기 시작했다. 또 김용건은 이계인에게 "내가 시킨 것만 가져와라"라고 지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계인은 상대팀이 못 보게 재료 등을 몰래 숨기는 모습을 보였다. 김수미는 "오늘 진 팀은 설거지 다 하고 잔디 깎고 가라"라고 말했다. 또 같이 살라는 응원에 이계인은 "차라리 무인도에 가서 살겠다"라고 말했지만 김수미는 "이숙이랑 같이 가"라고 입을 막았다.

먼저 김용건의 요리를 맛본 김수미는 "일단 간은 맞다. 숙주하고 돼지고기하고 궁합이 맞다. 중국이나 대만에서 이 숙주를 많이 사용한다. 근데 한가지 의심스러운 게 있다. 숙주가 어떤 건 익었고 어떤 건 덜 익었다. 어떻게 요리를 했길래 이렇게 특이하냐"라고 물었고, 김용건은 "나중에 추가 한 건 덜 익었다"라며 시간이 부족했음을 고백했다.

김수미는 잘못을 고백한 김용건에게 "다른 대회 가서 이따위로 하면 안 된다"라고 지적했고, 김용건은 "처음이자 끝이다. 그리고 보조라고 있는데 소용이 하나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미는 "진팀에게 선물이 있다. 이계인이 수고했기 때문에 청명한 가을날 제가 어제 잤던 방이 너무 좋다. 제가 아끼는 후배 이숙하고 합방을 시켜 드릴까 한다"라고 말했고, 김용건은 "찬성이고 반대가 없다"라고 환호했다. 하지만 이계인은 "제가 교도소를 가겠다"라고 이야기했고, 이숙은 "내가 사식 넣어줄게"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김수미는 승부의 결과로 개똥이네 팀에 손을 들어줬다.김용건은 이계인에게 "축하한다. 이숙이랑 합방한다며"라고 말했다. 이계인은 김수미에게 반항했고, 김수미는 "일루와 이XX야"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대결을 마친 후 서로의 음식으로 식사를 하며 서로의 음식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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