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16강 경기 임박!...2002 월드컵 안정환 골든골 조명

이규학 기자 2022. 12. 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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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해외 매체에서 2022 한일 월드컵 16강 한국과 이탈리아의 경기의 한 장면을 조명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은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스타디움 974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우승후보 0순위 브라질과 맞대결을 펼친다.

이후 경기는 연장전으로 향했고 프란체스코 토티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잡은 한국을 골을 위해 매우 공격적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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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유명 해외 매체에서 2022 한일 월드컵 16강 한국과 이탈리아의 경기의 한 장면을 조명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은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스타디움 974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우승후보 0순위 브라질과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은 조별예선 H조에 기적을 이뤄냈다. 포르투갈과의 3차전에서 2-1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면서 다득점이 우루과이보다 앞서 조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16강에는 G조 조 1위를 차지했던 세계 최강 브라질과 만나게 됐다.


무려 FIFA 랭킹 1위를 자랑하는 팀이다. 이번 대회에서도 세계적인 선수들로 꾸려져있는 스쿼드를 확인할 수 있다. 네이마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카세미루, 히샬리송, 마르퀴뇨스, 티아고 실바 등 월드클래스들이 한곳에 모여 있다. 지난 6월 A매치 평가전에서 1-5 대패를 당했던 경험도 존재하지만 벤투호는 끝까지 경기를 놓지 않으려고 준비 중이다.


경기 시작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지난 월드컵 16강 경기들을 되돌아보며 기억에 남았던 장면들을 공개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경기는 2002 한일 월드컵에서 열렸던 한국과 이탈리아의 승부였다. 당시 한국은 전반 18분 크리스티안 비에리에게 선제 실점을 내준 뒤, 후반 43분 극적인 설기현의 동점골이 터졌다. 이후 경기는 연장전으로 향했고 프란체스코 토티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잡은 한국을 골을 위해 매우 공격적으로 나섰다.


여기서 드라마 같은 장면이 나왔다. 좌측 풀백이었던 이영표가 올린 얼리 크로스를 안정환이 머리로 갖다 대면서 역전골에 성공했다. 당시 규칙엔 ‘골든골’ 제도가 있었는데, 연장전 30분 동안 시간과 관계없이 먼저 득점을 터트리는 쪽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이때 연장 후반 11분경 안정환이 득점을 기록하자 경기는 종료됐고 한국은 8강으로 향했다.


이번 브라질전도 기적이 필요하다. 상대가 강력한 팀만큼 선수들 간의 호흡이 중요한 시점이다. 한국의 월드컵 역사상 첫 원정 8강 진출이 가능할지 주목된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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