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희 26점 폭발' BNK, KB 3연패 몰아넣고 2위 수성

김희준 기자 입력 2022. 12. 5.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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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청주 KB국민은행을 꺾고 2위 자리를 지켰다.

BNK는 5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쏠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KB국민은행과의 경기에서 69-60으로 승리했다.

강이슬, 최희진의 골밑 득점으로 따라붙는 KB국민은행에 이소희의 3점 플레이와 진안의 골밑슛으로 응수하며 10점차 이상의 리드를 지킨 BNK는 이소희가 3점포를 꽂아넣으면서 경기 종료 3분28초 전 63-47까지 달아나 승기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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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위 BNK, 선두 우리은행과 1.5경기차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의 이소희. (사진 =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청주 KB국민은행을 꺾고 2위 자리를 지켰다.

BNK는 5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쏠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KB국민은행과의 경기에서 69-60으로 승리했다.

지난달 25일 2라운드 맞대결에서 KB국민은행에 54-62로 졌던 BNK는 설욕에 성공했다. 8승 3패를 기록한 BNK는 3위 용인 삼성생명(7승 4패)과 격차를 1경기로 벌리며 2위를 유지했다. 선두 아산 우리은행(9승 1패)과는 1.5경기 차다.

국가대표 센터 박지수가 공황 장애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가운데 코로나19 악재까지 겹친 KB국민은행은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2승 9패로 최하위 부천 하나원큐(1승 9패)에 불과 0.5경기 차로 앞선 5위다.

팽팽하게 전개되던 승부는 3쿼터 막판 BNK 쪽으로 기울었다.

BNK는 김한별과 이소희, 안혜지의 골밑슛으로 42-35로 점수차를 벌리며 3쿼터를 마무리했다.

46-37로 앞선채 4쿼터를 시작한 BNK는 이소희, 진안의 연이은 골밑슛으로 10점차(51-41) 리드를 잡았다.

강이슬, 최희진의 골밑 득점으로 따라붙는 KB국민은행에 이소희의 3점 플레이와 진안의 골밑슛으로 응수하며 10점차 이상의 리드를 지킨 BNK는 이소희가 3점포를 꽂아넣으면서 경기 종료 3분28초 전 63-47까지 달아나 승기를 굳혔다.

이소희는 26득점 10리바운드로 맹활약해 BNK 승리에 앞장섰다. 득점, 리바운드 모두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이 기록이다.

진안이 11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고, 안혜지(7어시스트)와 김한별(9리바운드)이 나란히 12점을 넣었다.

KB국민은행에서는 에이스 강이슬이 22득점 9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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