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대, 8대 총장에 윤승조 교수 선출

이윤영 2022. 12. 5. 21: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앵커> 도내 최초로 교수와 학생, 교직원이 직접 뽑은 국립대 총장이 탄생했습니다.

한국교통대 8대 총장 후보자에 윤승조 교수가 선출된 것인데요.

지난해 개정된 교육공무원법에 따라 교수와 직원, 학생이 모두 참여해 선출한 도내 국립대 최초의 총장입니다.

그동안 교수 위주의 총장 선거에서 역대 최초로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선거로 바꾸는 과정은 험난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도내 최초로 교수와 학생, 교직원이 직접 뽑은 국립대 총장이 탄생했습니다.

한국교통대 8대 총장 후보자에 윤승조 교수가 선출된 것인데요.

반 년에 걸친 구성원들과의 갈등 속에 극적으로 투표비율 합의를 이뤄냈고,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교통대를 이끌 총장에 오르게 됐습니다.

이윤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립한국교통대의 새 수장에 건축공학전공의 윤승조 교수가 선출됐습니다.

<그래픽 1>
총 6명의 후보가 출마한 이번 선거에서 1차 투표 결과 윤 교수 34%, 권일 교수는 16%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그래픽 2>
곧이어 진행된 2차 투표에서 윤 교수가 과반수 득표에 성공하며 8대 총장에 당선된 겁니다.//

지난 6월 박준훈 전 총장의 퇴임으로 총장 공석 사태를 빚은 지 6개월 만입니다.

지난해 개정된 교육공무원법에 따라 교수와 직원, 학생이 모두 참여해 선출한 도내 국립대 최초의 총장입니다.

<인터뷰>윤승조/한국교통대 총장 후보자
"이번 선거는 구성원 모두가 참여한 첫 번째 선거였습니다. 그래서 더욱 제 어깨가 무겁습니다. 우리 대학을 위해서 제 모든 역량을 발휘해서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동안 교수 위주의 총장 선거에서 역대 최초로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선거로 바꾸는 과정은 험난했습니다.

투표반영비율을 놓고 팽팽한 갈등을 이어오다

<그래픽 3>
막판 교수 67%, 직원 24%, 학생 9% 비율로 최종 합의에 이르면서 선거는 급물살을 탔습니다.//

<클로징>
이제 교육부의 후보자 검증을 거쳐 대통령의 최종 승인 절차만을 남겨놓고 있는데요.

그동안 6명의 후보가 난립하면서 불거진 구성원들 간의 반목과 갈등을 어떻게 풀어내느냐 가 남은 과제입니다.

CJB 이윤영입니다.//

Copyright © CJB청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