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의 한국이 아니다'…브라질, 6개월전 대승에도 경계

2022. 12. 5.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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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브라질 대표팀이 16강전에서 맞대결을 펼칠 한국에 대해 경계했다.

한국과 브라질은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지난 6월 서울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브라질에 1-5 대패를 당한 이후 6개월 만에 브라질과의 재대결을 앞두고 있다.

브라질 매체 테라는 5일 '지난 6월 브라질의 한국전 대승은 이번 경기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브라질 대표팀의 사비에르 기술코치는 "한국은 지난 경기와 비교해 변화한 팀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지난 브라질과의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5-6명의 선수가 포르투갈전에 출전했고 시스템의 변화도 있었다"고 언급했다. 브라질 대표팀의 기술진은 조규성과 이강인 등 지난 브라질전에 출전하지 않았던 한국 선수들에 대해 주목했다.

브라질 대표팀의 치치 감독 역시 한국의 포르투갈전 승리를 언급하면서 "결과가 보여준다"는 뜻을 나타냈다.

브라질은 이번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세르비아와 스위스를 잇달아 꺾었지만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카메룬에 충격패를 당했다. 브라질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2승1패를 기록해 G조 1위로 16강에 합류했지만 3경기에서 3골에 그쳐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득점력을 드러냈다. 브라질의 네이마르는 발목 부상으로 인해 조별리그 마지막 2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한국전 출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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