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돌아가"…술 취해 택시기사 폭행한 50대

이동민 기자 2022. 12. 5.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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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택시기사를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고창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A(58)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오후 8시께 고창군의 한 도로를 달리던 택시 안에서 기사에게 폭언과 폭행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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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시스]이동민 기자 = 술에 취해 택시기사를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고창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A(58)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오후 8시께 고창군의 한 도로를 달리던 택시 안에서 기사에게 폭언과 폭행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일행 B씨를 폭행한 혐의도 받는다.

A씨는 B씨와 다투다 갑자기 택시기사에게 '왜 빙빙 돌아가느냐'며 화를 내며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택시를 몰고 근처 파출소로 가던 기사는 순찰차를 발견하고 차를 멈춰 더 큰 화를 면할 수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가 거의 마무리 돼 조만간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dongm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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