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광역버스 입석중단 따른 도민 불편 해소되도록 대책 만들겠다”

진현권 기자 양희문 기자 2022. 12. 5.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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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는 5일 "광역버스 입석금지에 따른 도민 불편해소가 체감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운송회사의 입석금지 방침 시행 이후 많은 도민께서 불편을 겪고 계신다. 경기도는 도민 불편 최소화를 목표로 총 24대의 전세버스를 긴급투입하는 등 여러 노력을 했지만, 부족했다.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이같이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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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했다, 책임 통감”…도, 12월 전세버스 총 44대 추가 투입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광역버스 입석금지에 따른 도민 불편해소가 체감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경기도 제공)

(수원=뉴스1) 진현권 양희문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5일 "광역버스 입석금지에 따른 도민 불편해소가 체감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운송회사의 입석금지 방침 시행 이후 많은 도민께서 불편을 겪고 계신다. 경기도는 도민 불편 최소화를 목표로 총 24대의 전세버스를 긴급투입하는 등 여러 노력을 했지만, 부족했다.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이같이 약속했다.

그러면서 "지난 지방선거 당시 선거의 시작과 끝을 사당역에서 도민 분들과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도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을 약속드렸다"며 "취임 이후에도 도민께서 체감하실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승차 지연 상황 등 여러 애로사항에 대해 면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를 바탕으로 오늘 12월 5일 월요일부터 가장 필요한 노선, 가장 필요한 시간에 전세버스를 집중 투입했다. 12월 중 추가 투입을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 여러분께 드린 약속, 반드시 지키겠다"며 "앞으로도 여러 애로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중장기 대책도 빈틈없이 마련하겠다. 경기도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경기도는 KD운송그룹 계열 14개 버스업체의 '광역버스 입석승차 중단'에 따른 도민 승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5일부터 출퇴근시간에 전세버스 20대를 추가 투입했다.

추가 투입되는 전세버스는 △화성시 4개 노선(6001번·6002번·6003번·G6009번) △성남시 4개 노선(G8110번·3330번 2대·3500번·8106번) △수원시 2개 노선(1112번 2대·2007번 2대) △용인시 4개 노선(5500-2번 2대·5006번·1550번·5001번) △남양주 2개 노선(1003·1006번) 등 5개 시 16개 노선이다.

이로써 도가 광역버스 입석승차 중단으로 투입한 버스는 모두 44대로 늘어나게 됐다. 앞서 도는 지난달 21~28일 도내 6개 시·군 14개 노선에 출퇴근 전세버스 24대를 투입한 바 있다.

도는 오는 20일까지 새로 출고하는 2층 전기버스(단층 45석→2층 70석) 14대를 화성시 2개 노선(7790번·1006번)에 투입할 예정이다. 또 12일부터 이용수요가 집중된 성남시 4개 노선(333번·3330번·3500번·8106번)에도 정규버스 10대를 증차할 계획이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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