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로 불어난 강에서 세례식 하다…남아공 9명 사망·8명 실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인근 지역 강에서 세례식을 하던 교회 신도 9명이 갑자기 불어난 물에 휩쓸려 숨지고, 또 다른 8명이 실종됐다고 AP, dpa통신 등이 4일(현지 시간) 보도했습니다.
현지 응급 서비스 담당자는 우기에 강에서 종교의식을 진행하면 위험하다고 주민들에 경고했지만, "지난 3개월간 내린 비로 강물의 수위가 높아진 상태에서 세례식 등을 진행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인근 지역 강에서 세례식을 하던 교회 신도 9명이 갑자기 불어난 물에 휩쓸려 숨지고, 또 다른 8명이 실종됐다고 AP, dpa통신 등이 4일(현지 시간) 보도했습니다.
현지 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교회 신도 33명이 전날 욕스케이 강에서 세례 의식을 진행하던 중, 강풍과 홍수로 불어난 물에 일부 신도가 휩쓸려 갔습니다.
사망자 9명의 시신이 수습됐는데, 실종자 수색 및 구조 작업이 계속되고 있어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을 거라는 전망입니다.
현지 응급 서비스 담당자는 우기에 강에서 종교의식을 진행하면 위험하다고 주민들에 경고했지만, "지난 3개월간 내린 비로 강물의 수위가 높아진 상태에서 세례식 등을 진행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덧붙였습니다.
남아공에서는 지난 6월에도 림포포 주의 강에서 세례식을 진행하다 4명이 숨진 바 있습니다.
최진아 기자 (jina94@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내일 새벽 브라질과 16강전…“단판 승부 아무도 모른다”
- 의원님, 2년 반 전 그 약속 어떻게 됐나요?
- 파업 12일째…공공부문 공사장 스톱·주유소 ‘품절’
- [월드컵 영상] 브라질 대표팀, 기침 인후통 증세에도 PCR 검사 안 받는 이유는?
- ‘녹취록 조작’ 변호사의 항변…“수사 더 잘 되게 하기 위한 것”
-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라’…“영아 사망 ‘은폐’”
- 속출한 하위팀들의 반란, 민망해진 FIFA랭킹?
- [ET] “나 지금 창고에 끌려왔어” 딸 목소리에 혼비백산…알고도 당하는 ‘보이스피싱’ 피해
- 금감원 대표번호로 걸어도 ‘당한다’…진짜 같은 가짜, ‘악성 앱’ 주의보
- 지자체·정치권도 “마스크 풀자”…해제 논의 탄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