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축구 황제' 음바페 득점왕 시동‥프랑스 8강 진출

김정인 2022. 12. 5. 20: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디펜딩 챔피언이죠.

'차세대 축구 황제' 음바페 선수가 두 골을 추가하면서, 축구 전설들을 뛰어넘는 새로운 역사를 작성하기도 했습니다.

후반은 음바페가 차세대 축구 황제임을 증명하는 독무대였습니다.

모두가 음바페의 골 기록에 주목하게 됐지만, 23살의 공격수는 득점왕이 아니라 월드컵 우승이 목표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데스크]

◀ 앵커 ▶

디펜딩 챔피언이죠.

프랑스는 폴란드를 3대 1로 제압하고 8강에 올랐는데요.

'차세대 축구 황제' 음바페 선수가 두 골을 추가하면서, 축구 전설들을 뛰어넘는 새로운 역사를 작성하기도 했습니다.

김정인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 리포트 ▶

간판 공격수 음바페의 활약으로 프랑스는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전반 26분, 질주에 나선 음바페.

[서형욱 (안정환)] "음바페 속도가 붙었습니다. (빨라요 빨라요)"

무려 시속 35km의 속도로 폴란드 수비진을 따돌리며 예열을 마친 음바페는 전반 막판 날카로운 돌파와 패스로 팀의 선제골이자, 지루의 대표팀 최다 골을 도왔습니다.

후반은 음바페가 차세대 축구 황제임을 증명하는 독무대였습니다.

특히 후반 29분 골 장면은 놀라웠습니다.

[안정환] "무서운 친구네요 이 사람. 대단한 선수입니다."

무서울 정도로 침착하고, 영리하면서도 강력한 마무리였습니다.

[안정환 / 카타르월드컵 MBC 해설위원] "슈체스니 키퍼가 (음바페가) 감아서 찰 줄 알고 왼쪽으로 갔다가, 이쪽으로 차니까 역동작에 걸린 거예요. 영리한 거죠. 음바페가."

후반 막판에도 추가 골을 터트리며 쐐기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벌써 5골을 넣으며 메시를 제치고 이번 월드컵 득점 선두에 오른 음바페.

지난 월드컵까지 따지면 모두 9골로 만 24살이 되기 전 월드컵에서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선수가 됐습니다.

'축구 황제' 펠레의 기록도 넘은 겁니다.

모두가 음바페의 골 기록에 주목하게 됐지만, 23살의 공격수는 득점왕이 아니라 월드컵 우승이 목표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킬리안 음바페 / 프랑스 축구대표팀] "전 이번 월드컵에서 우승하기 위해 온 겁니다. '골든 볼(최우수선수)'이나 '골든 부트(득점왕)' 때문에 여기에 온 게 아닙니다."

폴란드는 후반 종료 직전 간판 공격수 레반도프스키의 페널티킥 골로 영패를 면했습니다.

지난 10년, 메시-호날두 다음으로 많은 골을 넣었던 현존 최고 공격수 레반도프스키는 월드컵 통산 2골이라는 다소 아쉬운 성적을 남긴 채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을 마쳤습니다.

MBC뉴스 김정인입니다.

영상편집 : 우성호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영상편집 : 우성호

김정인 기자(tiger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433537_35744.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