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제주, 내년 상수도 요금 5% 인상…하수도 요금도 20%↑ 외
[KBS 제주]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내년부터 제주지역 상하수도 요금이 모두 인상됩니다.
제주도는 내년 1월 납부 고지분부터 상수도는 5%, 하수도 요금은 20%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가정용 상수도 요금은 톤당 490원에서 510원으로, 하수도 요금은 톤당 500원에서 600원으로 인상됩니다.
제주도는 상하수도 요금이 원가보다 낮아 만성 적자라며 요금 현실화를 추진해 왔습니다.
코로나19 속 도내 숙박시설 증가…과당 경쟁 우려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도내 숙박시설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는 지난 10월 기준 도내 숙박시설은 6천 6백여 곳, 객실은 7만 8천여 실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인 2019년 말과 비교해 숙박시설은 18.6%, 객실은 5.6% 늘어난 수치입니다.
특히 농어촌민박은 3년새 17%가량 늘었지만 260여 곳이 폐업하는 등 공급 과잉에 따른 과당 경쟁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양대 노총, 제주도 내 노동전담 부서 설치 촉구
오영훈 도정의 조직개편에 노동전담 부서가 빠진데 대해 양대 노총이 비판에 나섰습니다.
한국노총 제주지역본부는 성명을 통해 오영훈 지사가 당선인 시절 노동전담 부서 확대 의사를 밝혔지만 빈껍데기 조직 개편안을 발표해 도내 28만 노동자를 외면했다며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도 노동전담 부서 설치는 오 지사의 공약이자 지사직 인수위원회의 과제 중 하나였다며 조직개편 관련 입법예고에 대해 설치를 요구하는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4·3 폭동” 김광동 진화위원장 내정 반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위원회의 새 위원장으로 김광동 현 상임위원이 내정되면서 더불어민주당과 제주 국회의원들이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위성곤 의원은 논평을 통해 김 내정자가 4·3을 공산주의 폭동이라고 주장하는 등 극우 보수단체의 입장을 대변하는 인물인 만큼 과거사위원회의 과제를 제대로 수행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도당도 성명을 내고 윤석열 대통령이 4·3을 폄훼하는 인물을 내정한 건 4·3 완전 해결이라는 도민과 약속을 어기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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