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선박 패러다임·기술' 살피는 조선해양산업전 창원서 개막

김용구 기자 2022. 12. 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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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스마트화로 대변되는 미래 조선해양산업을 내다보고 14개국 136개 조선 관련 기업이 교류하는 '2022년 스마트 그린에너지 조선해양산업전'이 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또 '스마트그린 에너지 조선해양 컨퍼런스'를 통해 저·무탄소 연료 추진선박의 미래기술 변화와 시장 전망 등을 공유한다.

박완수 도지사는 개회사에서 이번 전시회를 두고 국내 조선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스마트와 친환경 기술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는 기회의 장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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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 조선업 기술인력 양성과 고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이 열리고 있다.(경남도 제공)

(창원=뉴스1) 김용구 기자 = 친환경·스마트화로 대변되는 미래 조선해양산업을 내다보고 14개국 136개 조선 관련 기업이 교류하는 '2022년 스마트 그린에너지 조선해양산업전'이 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경남도에 따르면 이번 산업전은 '친환경 에너지와 스마트 선박'이라는 주제로 이날부터 오는 7일까지 열린다.

이 기간 310개 전시 부스가 설치된다. 이를 토대로 LNG 추진 선박, 해상풍력 발전, 스마트·자율운항 선박 기자재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조선소·기자재업체 기술교류와 구매·수출상담회 등도 진행된다.

또 '스마트그린 에너지 조선해양 컨퍼런스'를 통해 저·무탄소 연료 추진선박의 미래기술 변화와 시장 전망 등을 공유한다.

박완수 도지사는 개회사에서 이번 전시회를 두고 국내 조선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스마트와 친환경 기술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는 기회의 장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도가 세계 조선산업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판로 개척과 수출 지원, 기술 개발 등을 추진해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공언했다.

이날 경남도·창원시·통영시·김해시·거제시·고성군 등 지자체, 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케이조선 등 기업, 중소조선연구원·국가품질명장협회 등 기관을 포함해 15곳이 생산기술인력 양성·고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번 협약으로 지자체는 국비 79억원을 투입해 연 1000명을 양성하고 800명을 취업 지원한다. 이와 함께 도는 39억원을 들여 연 500명 양성, 400명 취업 지원을 추진한다.

조선사 포함 협력 업체는 연 1000명의 교육훈련과 직영 채용, 외국인의 고용 확대 등에 노력하기로 했다.

국가품질명장협회는 생산기술 노하우를 전수하는 명장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또 중소조선연구원은 조선업 생산기술인력 양성 교육을 연 150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raw@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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