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윤식당’도 휴업? 후크엔터와 5년만 작별 [종합]

[OSEN=박판석 기자] 배우 윤여정이 후크 엔터테인먼트와 5년만 전속계약 종료를 발표했다. ‘윤식당’ 새 시즌도 합류하지 않는 그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5일 “저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7년 3월부터 함께 한 배우 윤여정 선생님과의 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앞으로도 늘 건강히 좋은 작품으로 만나 뵐 수 있기를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발표했다.

윤여정과 후크엔터테인먼트는 2017년 전속계약을 맺었다. 윤여정은 후크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영화와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보였다.

특히나 윤여정은 지난해 열린 제93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애플 오리지널 ‘파친코’에서도 선자 역을 맡아서 글로벌 영향력을 보여줬다.

내년 초 방송예정인 나영석 PD의 새 식당 예능에 출연 물망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지만 결국 합류하지 않고 이서진만 출연하는 것으로 보이는 상황.

앞서 후크엔터테인먼트의 권진영 대표는 소속 연예인 이승기와 분쟁 상황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권 대표는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이번 일처럼 힘들고 어려운 일은 처음 겪는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어떤 다툼이든 오해든 그 시작과 끝에는 책임이 따라야 한다 생각한다"라며 "제가 25년을 다해 만든 회사 후크엔터테인먼트에게도 그리고 지금 소속 연예인들에게도 어떠한 피해도 가지 않기를 바란다.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사과했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