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불닭볶음면 앞세워 식품업계 첫 ‘4억불 수출의 탑’ 수상

2022. 12. 5.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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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삼양식품이 식품업계 첫 4억불 수출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5일 오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4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수출의 탑은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체에 수여한다. 전년도 7월 1일부터 당해 연도 6월 30일까지 1년간의 수출실적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이번 수상은 2017년 1억불, 2018년 2억불, 2021년 3억불에 이은 네번째 수상이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수출실적은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31% 증가한 4억 295만불을 기록했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은 “해외 생산기지 없이 수출 물량 전부를 국내에서 생산하는 삼양식품은 해외사업 성장세를 발판으로 한국 라면 수출의 절반을 담당하는 식품수출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수출국 다변화와 불닭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통해 해외사업을 지속적으로 키워가고 있다”며 “수출 초기 아시아 지역 위주로 구성됐던 진출국은 현재 미국, 중동, 유럽 등으로 확대됐으며, 탄탄한 유통망을 갖춘 현지업체와 파트너십과 현지판매법인을 통해 효율적인 온오프라인 판매망을 구축해 성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사진 = 삼양식품]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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