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또 기록갱신 `1200억불탑`… 한화솔루션 `20억불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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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최고액 수출의 탑인 '1200억불탑'을 수상하며 작년 '1100억불탑' 기록을 1년 만에 갱신했다.
한화솔루션이 수출 1조원을 달성하며 '20억불탑'에 이름을 올렸고,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양극재를 만드는 엘앤에프는 400% 이상의 수출 고속 성장을 달성해 '10억불탑'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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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최고액 수출의 탑인 '1200억불탑'을 수상하며 작년 '1100억불탑' 기록을 1년 만에 갱신했다. 한화솔루션이 수출 1조원을 달성하며 '20억불탑'에 이름을 올렸고,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양극재를 만드는 엘앤에프는 400% 이상의 수출 고속 성장을 달성해 '10억불탑'을 수상했다.
한국무역협회는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구자열 무역협회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구자열 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세계 10대 교역국 중 수출증가율 5위를 기록하며 수출은 2년 연속 6000억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세계 수출순위도 작년 7위에서 6위로 올라설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입도 세계 9위에서 8위로 함께 증가하면서 우리의 교역규모는 작년 세계 8위에서 두 계단 도약해 사상 최초 6위를 달성할 전망"이라면서도 "이러한 성과에도 무역수지의 적자 반전은 조속히 극복해야할 과제"라고 덧붙였다.
그는 "무역적자는 에너지 가격 상승이 주요 원인이지만, 국내 에너지 과소비 구조에 기인한 측면도 있다"며 "에너지 과소비 구조를 개선하고 에너지 절약운동을 확산해간다면 무역적자 개선은 어렵지 않게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597명의 정부 유공자에 대한 포상과 1780개사에 대한 수출의 탑 시상식이 진행됐다. 정경오 희성피엠텍 대표, 최우각 대성하이텍 회장(이상 금탑), 허세홍 GS칼텍스 대표, 이장열 서울전선 대표(이상 은탑), 박찬동 SK하이닉스 부사장(동탑), 조장호 라모스테크놀러지 대표(철탑) 등 10명이 단상에 올랐다.
수출의 탑 수상기업으로는 삼성전자가 올해 최고액 탑인 1200억불탑을 수상했으며, 한화솔루션은 미국 태양광 모듈시장 점유율 1위를 확보함과 동시에 태양광셀 생산 글로벌 1위로 도약하는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20억불탑을 받았다. 10억불탑을 받은 엘앤에프는 국내 자본으로는 최초로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양극재 생산에 성공하면서 해당 기술이 국가 핵심기술로 지정되는 성과를 창출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은 우리나라의 신·구 5대 수출산업을 통해 세계로 뻗어나가는 대한민국을 표현한 '세계 수출5강을 위한 도약 세리머니'와 함께 막을 내렸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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