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기업이 대구에 3조원 투자, 막판 조율 중”

정창오 기자 2022. 12. 5.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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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5일 "대구에 3조원 정도를 투자할 대기업과 막판 조율 중"이라고 밝혀 대기업의 실체를 두고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어 "지금 같은 불황기에 3조원을 투자한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든 것"이라며 "투자 배경은 내 개인적인 인맥도 있고 대구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뜻을 같이 하는 조건이 맞았기 때문에 급진전됐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외에도 대구시의 현안 사업 해결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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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5일 “대구에 3조원 정도를 투자할 대기업과 막판 조율 중”이라고 밝혀 대기업의 실체를 두고 관심이 커지고 있다.

홍 시장은 이날 오후 사전 통보도 없이 시청 기자실을 찾아 “성사되면 새로운 시대가 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빌리티 쪽인가, 반도체 쪽인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지금 단계에서는 밝힐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지금 같은 불황기에 3조원을 투자한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든 것”이라며 “투자 배경은 내 개인적인 인맥도 있고 대구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뜻을 같이 하는 조건이 맞았기 때문에 급진전됐다”고 말했다.

또한 “마지막 조율 과정이 조금 남았다. 조율이 되면 아마 다음주 쯤에 합의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이외에도 대구시의 현안 사업 해결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제2국가산단 조성과 맑은물 하이웨이 정책, 농어촌공사 소유의 수성못 대구시 이관, TK신공항 등 4가지 현안에 대해 대통령실과 협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부대 이전에 대해서도 “이달 중 국방부 장관과 협약을 체결하도록 추진하고 있다”며 “국방부도 원칙적으로 이전에 동의하고 있고, 미군부대 이전에도 국방부가 적극 나서서 도와주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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