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 온라인 4', 월드컵 16강 한국 vs 브라질 빅데이터 기반 공략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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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온라인 축구 게임 '피파 온라인 4'의 감독 모드 플레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브라질전 승리를 위한 공략법을 공개했다.
분석은 넥슨 인텔리전스랩스 피파 분석 부서에서 맡았으며 올 1월부터 11월까지 게임 내에서 진행된 총 84만여 건의 한국 VS 브라질 감독모드 플레이 데이터를 토대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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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은 네이마르와 핵심 수비진 티아구 실바, 마르키뉴스가 출전할 시, 한국은 브라질전에서 김민재, 손흥민, 이강인을 기용했을 시 승률이 높아졌다.
특히, 한국의 주요 공격 루트는 중앙 침투, 왼쪽 크로스로 나타나 지난 포르투갈전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의 빠른 중앙 침투와 가나전에서 보여준 이강인의 날카로운 왼쪽 크로스가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됐다.
이를 공략하기 위해선 브라질의 두 센터백보다 장신인 조규성의 활약이 중요하다. 이번 분석에서 효과적일 것으로 나타난 이강인의 왼쪽 크로스를 가장 위협적으로 활용할 선수로 꼽힌다.
브라질의 주요 공격 루트는 중앙 침투 및 롱패스였다. 티아구 실바와 마르키뉴스의 안정적인 빌드업을 통해 정확한 후방 롱패스를 기점으로 네이마르가 수비 라인에 균열을 주면, 그 틈을 히샬리숑이 공략하는 것을 주의해야한다.
박정무 넥슨 그룹장은 "이용자가 직접 플레이한 빅데이터를 분석한 자료여서 기존보다 더욱 흥미롭게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어렵게 극적으로 조별예선을 통과한 대한민국이 또 한 번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기를 간절히 응원한다"고 말했다.
최종배 jovia@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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