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美 조지아 공장서 2024년부터 전기차 EV9 생산한다"

이장호 기자 2022. 12. 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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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내연기관 차량을 생산하던 미국 조지아주 공장 생산라인을 전기차 생산라인으로 전환해 2024년부터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를 생산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기아는 5일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한 컨퍼런스콜에서 "미국 내 현지 생산은 조지아 공장에서 기존 라인을 전기차 라인으로 전환해 생산할 계획"이라며 "2024년 현지에서 EV9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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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내연기관 생산라인, 전기차 생산라인으로 전환"
11월 EV6 판매량 급감에 "반도체 결함으로 생산 차질"
1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기아자동차 사옥 (기아자동차 제공) 2021.1.14/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이장호 기자 = 기아가 내연기관 차량을 생산하던 미국 조지아주 공장 생산라인을 전기차 생산라인으로 전환해 2024년부터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를 생산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기아는 5일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한 컨퍼런스콜에서 "미국 내 현지 생산은 조지아 공장에서 기존 라인을 전기차 라인으로 전환해 생산할 계획"이라며 "2024년 현지에서 EV9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했다.

기아는 EV9 현지 생산으로 7500달러의 세액 공제 혜택 중 절반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EV9 외에도 EV6 생산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기아는 11월 미국시장에서 EV6 등 전기차 판매량이 줄어든 것에 대해 "독일 인피니온에서 납품받고 있던 반도체 결함으로 제대로 생산이 되지 않아 국내 공장에서의 선적이 8월부터 줄었다"고 설명했다.

미국시장에서 EV6 판매량은 11월 641대로 전달 1186대보다 46%나 감소했다.

ho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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