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에르난데스 부상’ 이상범 감독 “한 달 이상 걸릴 듯, 대체 선수 알아보는 중”

원주/조영두 2022. 12. 5.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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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난데스가 부상으로 이탈한 이상범 감독의 얼굴에는 근심이 가득했다.

DB 이상범 감독은 "3주 진단이 나왔는데 움직이면 안 된다고 하더라. 반깁스 하고 나서 3주 동안 안정을 취한 다음에 재활에 들어가야 한다. 그럼 아마 복귀까지 4,5주가 걸리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에르난데스의 몸 상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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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조영두 기자] 에르난데스가 부상으로 이탈한 이상범 감독의 얼굴에는 근심이 가득했다.

원주 DB는 5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DB의 분위기는 가라앉아 있다. 에이스 두경민이 종아리 부상으로 이탈한데 이어 1옵션 외국선수 드완 에르난데스마저 발바닥 부상을 당했기 때문. 에르난데스는 KBL 공식 지정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3주 진단이 나왔다.

DB 이상범 감독은 “3주 진단이 나왔는데 움직이면 안 된다고 하더라. 반깁스 하고 나서 3주 동안 안정을 취한 다음에 재활에 들어가야 한다. 그럼 아마 복귀까지 4,5주가 걸리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에르난데스의 몸 상태를 전했다.

에르난데스의 부상으로 2옵션 레나드 프리먼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 DB는 빠른 시일 내에 대체 외국선수를 구해 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다. 누구라도 왔으면 좋겠다. 국내선수보다 외국선수끼리 매치업 시키는 게 낫다. 잘못하면 국내선수와 프리먼에게 과부하가 올 수 있다. 이 부분이 가장 큰 걱정이다. 에르난데스와 (두)경민이 두 명의 공격수가 쉬고 있는데 나머지 선수들에게 기회라고 생각한다. 자신감 있게 공격적으로 플레이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상범 감독의 말이다.

에르난데스가 빠진 12인 로스터에는 센터 이윤수가 합류했다. 이윤수는 지난달 23일 상무에서 전역해 DB에 북귀했다. 에르난데스가 없는 만큼 이날 복귀전을 치를 것이 유력하다.

이상범 감독은 “프리먼 혼자 골밑에서 버티기 쉽지 않다. (강)상재와 (김)종규는 서로 로테이션을 해야 된다. (이)윤수가 짧게 2,3분이라도 뛰어주면 상재, 종규, 프리먼의 숨통이 트일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트랩 수비나 국내선수 로테이션 수비를 사용해야 될 것 같다. 외국선수 한 명이 없기 때문에 방법이 없다. 로테이션을 하려면 외곽에서 많이 움직여야 하는데 체력 소모가 많을 것이다. 하지만 이기기 위해서는 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베스트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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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아바리엔토스 서명진 신민석 장재석 프림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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