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명소 국토2차관, 여수·광양 물류 점검.."법과 원칙따라 엄정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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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명소 국토교통부 2차관은 5일 전남 광양항과 여수산업단지 석유화학기업을 잇따라 방문해 여수·광양 지역의 물류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어 차관은 "국내 주요 항만의 컨테이너 반출입량이 회복세에 있지만 광양항은 여전히 평시 대비 5% 수준에 불과해 경제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정부는 이번 집단운송거부를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계획이니, 화주 및 운송사는 운송을 적극적으로 진행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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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어명소 국토교통부 2차관은 5일 전남 광양항과 여수산업단지 석유화학기업을 잇따라 방문해 여수·광양 지역의 물류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광양항은 컨테이너 반출입량 기준 국내 3위 규모의 항만이지만 이번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 이후 컨테이너 반출입이 거의 중단돼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이다.
이에 어 차관은 “국내 주요 항만의 컨테이너 반출입량이 회복세에 있지만 광양항은 여전히 평시 대비 5% 수준에 불과해 경제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정부는 이번 집단운송거부를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계획이니, 화주 및 운송사는 운송을 적극적으로 진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요청이 있는 경우 정부도 군 컨테이너 차량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기업의 운송 호위 요청 등에 대해서는 경찰력을 통해 총력 지원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어 차관은 여수국가산업단지 내의 한 석유화학기업에 방문해 피해상황과 애로사항을 듣고 “석유화학업체에서도 적극적으로 운송을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함께 참석한 경찰 관계자에게는 “업체의 협조요구사항에 대해 경찰에서 적극적으로 나서 불법, 방해행위가 근절되도록 애써달라”고 당부했다.
하지나 (hjin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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