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선양 ‘봉쇄식 방역’ 해제…실내 영업 허용·PCR 확인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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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 차단을 위해 영업시설 운영 중단 등 강력한 방역을 유지해 온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가 5일 '봉쇄식 방역'을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과 중국의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에서도 한 달 넘게 계속해 온 PCR 전수 검사가 이날 중단된 데 이어, 실내 밀집시설 영업 재개 등 방역 완화 조처가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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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 차단을 위해 영업시설 운영 중단 등 강력한 방역을 유지해 온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가 5일 '봉쇄식 방역'을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선양시 방역 당국은 "6일 0시를 기해 사우나, 이·미용실, 주점 등 실내 밀집시설 영업 재개를 허용한다"고 공지했습니다. 시내 버스나 지하철 탑승, 약국에서 해열제 등을 구매할 때 필수적으로 해야 했던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증명서 확인도 중단했습니다.
선양은 랴오닝성 성도(省都)이자 동북 3성(랴오닝·지린·헤이룽장) 물류 거점으로, 코로나가 확산하자 당국은 지난달 24일 영업시설 운영 중단 등 봉쇄식 방역에 나섰습니다.
지난 1일부터 식당 영업은 허용됐지만, 다른 실내 밀집시설에 대한 규제는 계속됐습니다.
북한과 중국의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에서도 한 달 넘게 계속해 온 PCR 전수 검사가 이날 중단된 데 이어, 실내 밀집시설 영업 재개 등 방역 완화 조처가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편 중국 매체 제일재경은 지난 2일에서 4일 사이 베이징과 톈진, 충칭, 상하이 등 4개 도시 외에 스자좡·광저우·쿤밍·난닝·하얼빈·정저우·우한·지난·난창·항저우 등에서도 대중교통 이용시 PCR 검사 음성 결과 제시 의무를 폐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진아 기자 (jina9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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