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GHz 할당 취소' 청문회…이통3사 "지하철 와이파이 고려해야"

신채연 기자 2022. 12. 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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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28GHz 주파수 할당 취소 등과 관련해 이동통신 3사가 정부에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의 지속성'을 고려달라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5일) 오후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관계자를 상대로 비공개 청문회를 열어 5G 28GHz 주파수 취소 또는 단축 처분에 대한 이들 3사의 공식 입장과 해명, 향후 이행 계획 등을 들었습니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5G 28GHz 기지국 수가 당초 주파수 할당 조건에 미치지 못한다는 이유로 KT와 LG유플러스에 할당 취소 처분을 내렸습니다. 점수를 가까스로 넘긴 SK텔레콤에는 이용 기간 10%(6개월) 단축 처분을 내린 바 있습니다.

이통 3사는 이날 청문회에서 28GHz 주파수를 활용한 공공 서비스 사업의 연속성을 고려해 결정을 재고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소비자 편익성이 높은 지하철 와이파이 서비스를 지속하고, 28GHz에 대한 새로운 활용처를 정부와 계속 성실히 논의하고 검토하겠다고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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