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승 좌절시킨 KB 만난 BNK, “제대로 준비했다”

부산/이재범 2022. 12. 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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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에서 제대로 붙어보자며 준비를 잘 해서 나왔다."

박정은 BNK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우리가 3라운드 첫 경기를 하게 되었다. (시즌) 1/3 지점을 잘 돌았다. 생각지도 못한 일격을 KB에게 당해서 선수들끼리 이야기를 많이 하고 준비도 많이 했다. (2라운드 KB와 맞붙을 때) 긴 원정 일정으로 선수들이 힘들게 경기를 했다. 홈에서 제대로 붙어보자며 준비를 잘 해서 나왔다"고 승리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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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홈에서 제대로 붙어보자며 준비를 잘 해서 나왔다.”

부산 BNK는 5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와 홈 경기를 갖는다. 6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탔던 BNK는 KB에게 일격을 당했다.

지난 1일 아산 우리은행에게도 69-84로 졌던 BNK는 KB와 맞대결로 3라운드를 시작한다. 선두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날 승리가 필요하다.

박정은 BNK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우리가 3라운드 첫 경기를 하게 되었다. (시즌) 1/3 지점을 잘 돌았다. 생각지도 못한 일격을 KB에게 당해서 선수들끼리 이야기를 많이 하고 준비도 많이 했다. (2라운드 KB와 맞붙을 때) 긴 원정 일정으로 선수들이 힘들게 경기를 했다. 홈에서 제대로 붙어보자며 준비를 잘 해서 나왔다”고 승리를 다짐했다.

이어 “선수들이 지쳐있었고, 연승을 하는 부담감도 있었고, 인천과 부천 원정을 다녀서 컨디션이 떨어져 있었다. 적극적인 몸싸움이 밀려나고 지쳤다. 그런 부분에서 밀렸다고 생각한다”고 KB와 맞대결에서 7연승이 좌절된 이유를 설명했다

KB는 강이슬의 몸 상태가 좋지 않고, 김민정과 엄서이 등이 결장해 완벽하지 않은 전력이다.

박정은 감독은 “경계되는 부분은 우리 팀 내에 있다. 상대 전력이 좋지 않아서 우리 팀이 하던 리듬대로 가야 한다”며 “우리가 조금은 안일하게 생각하는 플레이가 나올까 봐 긴장을 준다. 이런 경기가 힘들 수 있어서 긴장감을 준다”고 했다.

2라운드 맞대결에서 패할 때 1쿼터부터 끌려갔다. 이런 경기에서는 출발이 중요하다.

박정은 감독은 “기선 제압을 하자고 했다. 그 밑바탕에는 리바운드가 중요해서 리바운드가 앞서야 슛을 던지는 선수도 편하게 던지고, 상대에게도 위축감, 불안함을 줄 수 있다”며 “리바운드를 신경 써서 초반에 경기를 풀어나가자고 했다. 우리는 안혜지와 이소희가 스피드가 있어서 상대를 휘저어 달라고 했다”고 리바운드와 스피드를 중요하게 여겼다.

박정은 감독은 남은 시즌에서 더 좋은 전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가용 인원이 한정적이다. 일정에 따라 피로도를 해소 시켜주는 게 중요하다. 식스맨의 활용도를 넓혀보려고 한다”며 “3,4라운드가 중요하다. 올스타게임 전까지 승수를 쌓는 게 중요하고, 식스맨 활용을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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