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이어 충남도 실내 노마스크?…"사망자 늘 것"

서형석 2022. 12. 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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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 3천여 명 나왔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17일째 400명이 넘었는데요.

7차 유행이 지속되고 있지만 다른 한 편으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둘러싸고 논쟁이 커지고 있습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새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 3,160명, 주말 검사 감소 영향으로 하루 사이 2만여 명 넘게 줄었지만, 한 주 전과 비교하면 840여 명 증가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458명으로 17일째 400명대를 이어갔고, 사망자는 40명이었습니다.

지난 유행과 달리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를 둘러싼 갈등은 커지고 있습니다.

새해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자체 해제하겠다고 나선 대전시에 이어 최근 충남도도 자체 해제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국무총리와 보건복지부 장관이 코로나19 재난 대응에서 각 지자체장에 대한 지휘권을 갖고 있다며, 사실상 제동을 걸었습니다.

전문가 역시 난색을 표했습니다.

<정기석 /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 "실내마스크 해제를 해야 될 만한 그런 특별한 변화가 없어 보입니다. 벗으면 감염은 늘 것은 뻔합니다. 감염이 늘면 느는 만큼 중환자와 사망자는 늘기 마련입니다."

또 전파 가능성 등을 고려해 방역은 일관성 있게 진행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실내마스크 해제 논의를 위해선 지금보단 중증화 진행 가능성이 높은 고령층 접종률이 높아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오는 15일과 26일로 예정된 공개 토론회에서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논의를 거쳐 구체적인 시기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codealpha@yna.co.kr)

#실내마스크 #동절기추가접종 #개량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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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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