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서 스마트그린에너지 조선해양산업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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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와 창원시, 김해시, 통영시, 거제시, 함안군, 고성군, 하동군이 공동 주최하는 '2022 스마트그린에너지 조선해양산업전'이 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개막식 이후 경남도와 창원시 등 지자체,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케이조선, HSG성동조선, 중소조선연구원, 국가품질명장협회 등 15개 기관 및 기업 대표가 생산기술인력 양성과 고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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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와 창원시, 김해시, 통영시, 거제시, 함안군, 고성군, 하동군이 공동 주최하는 '2022 스마트그린에너지 조선해양산업전'이 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조선해양산업전은 '친환경 에너지와 스마트 선박'이라는 주제로 오는 7일까지 개최한다. 14개국 136개사가 참여하며 전시회를 비롯해 조선소-기자재업체의 기술교류와 구매상담, 패널토론, 수출상담회 등을 진행한다.
개막식 이후 경남도와 창원시 등 지자체,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케이조선, HSG성동조선, 중소조선연구원, 국가품질명장협회 등 15개 기관 및 기업 대표가 생산기술인력 양성과 고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자체는 국비사업 79억원으로 연 1000명 인력양성과 연 800명의 취업지원, 도비사업 39억원으로 연 500명 양성 및 연 400명 취업지원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조선사 등은 연 1000명의 교육훈련과 채용, 외국인의 고용 확대와 재직자의 고용유지를 노력하고 국가품질명장협회는 명장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중소조선연구원은 조선업의 생산기술인력 양성 교육을 연 150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특히 내년 경남 조선업의 생산인력이 8600여 명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돼 산업체와 지자체 간 연계·협력을 통해 인력 양성과 고용 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산업현장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안경원 창원시 제1부시장은 "이번 행사로 국내 조선해양기자재 업체, 조선소, 조선해양기자재 기업 간 기술 교류 및 상생협력을 이끌고 미래 조선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세계 최강의 조선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조선의 새로운 재도약을 위한 판로 개척과 수출지원, 기술 개발에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노수윤 기자 jumin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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