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희망친구 기아대책에 취약계층 겨울나기 성금

한상헌 기자(aries@mk.co.kr) 2022. 12. 5. 18:1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기부·나눔활동 독려 위한 성금 전달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5일 대통령비서실을 통해 연말 맞이 성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이병화 대통령비서실 사회수석실 기후환경비서관,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자료=희망친구 기아대책>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대통령실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연말맞이 기부·나눔단체 성금’을 기탁 받았다고 5일 밝혔다.

대통령실을 통해 전달된 이번 성금은 국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돕는 한편 기부활동 단체를 격려함으로써 나눔 문화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아대책은 전달받은 기금을 올겨울 소외계층의 겨울나기를 위한 난방비 캠페인 ‘희망온’에 사용해 취약계층 난방비, 방한용품 구입,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아대책은 지난 2003년부터 소외계층 겨울나기 ‘희망온’ 캠페인을 시작해 20년간 매해 평균 2500여 가정과 100개 시설에 대한 난방비와 주거 개보수를 지원해오고 있다.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은 “강력한 한파가 찾아오면서 취약계층에게 겨울철은 견디기 힘든 혹독한 계절이 되고 있다”며 “주변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따듯한 시선이 필요한 이때에 함께 힘을 모은다면 우리 사회의 희망의 온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