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첫 여성 사장…이재용 회장 첫 인사

신채연 기자 입력 2022. 12. 5. 18:06 수정 2022. 12. 5. 18:49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용 회장 취임 이후 삼성전자의 첫 사장단 인사가 이뤄졌습니다. 최고 경영진 대부분이 유임된 가운데 7명이 사장으로 승진했고 첫 여성 사장도 나왔습니다. 신채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영희 부사장이 DX 부문 글로벌마케팅실장 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전문 경영인 출신 여성 사장이 삼성에서 처음 나온 겁니다.

이 사장은 로레알 출신의 마케팅 전문가로, 지난 2007년 입사한 뒤 갤럭시 마케팅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 브랜드 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습니다.

삼성전자는 "성과가 있는 여성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여성 인재들이 과감히 도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우준 DX부문 네트워크사업부 전략마케팅 팀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네트워크사업부장을 맡게 됐습니다.

남석우 부사장은 DS부문 글로벌 제조&인프라총괄 제조담당 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언론인 출신 박승희, 백수현 부사장도 사장 자리에 올랐습니다.
 

송재혁 부사장은 DS부문 최고기술책임자 겸 반도체연구소장 사장으로, 양걸 부사장은 중국전략협력실장 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이외에 전경훈 DX부문 네트워크사업부장 사장은 CTO 겸 삼성 리서치장 사장으로, 직전 삼성 리서치장을 맡았던 승현준 사장은 글로벌R&D협력담당 사장으로 이동합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

SBS Biz 기자들의 명료하게 정리한 경제 기사 [뉴스'까'페]

네이버에서 SBS Biz 뉴스 구독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