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연, 제주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중장기 연구전략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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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세계자원유산, 생물권보전지역 등 국제적 인증에 빛나는 지질자원의 보고 제주.
주제발표에서는 최근 제주 지진과 연계한 '제주 주변해역 해저활성단층 분포 특성 연구', 화산섬 제주의 지질특성을 중심으로 화산 연구의 필요성을 다룬 '제주도 화산연구의 필요성', '제주 지하수 지속가능 개발 보전과 가치 고도화 연구', '제주도는 과거 기후변화 교과서', '제주 폐기물 저감 및 자원순환 시스템' 등 지질유산, 지하수, 해저지진, 기후변화, 화산섬, 자원순환 등 최근 제주와 관련된 다양한 현안들에 대한 해결책을 함께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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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세계자원유산, 생물권보전지역 등 국제적 인증에 빛나는 지질자원의 보고 제주. 최근 기후변화에 직면한 아름다운 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KIGAM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이평구·KIGAM)은 8일 오후 1시부터 제주대 아라컨벤션홀 대회의실에서 제주 지질자원 중장기 연구전략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주관하며 제주대학교와 제주특별차지도개발공사, 제주연구원이 후원한다. 이날 행사에는 KIGAM 이평구 원장과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한다.
'제주살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제주는 우리 국민이 사랑하는 대한민국의 보물이자, 전 세계인들이 방문 1순위로 꼽는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연유산이자 관광지다. 하지만 최근 전 세계가 마주하고 있는 기후변화로 인해 청정제주가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2021년 12월 제주 서남해역에서의 지진과 지하수 고갈 및 오염문제, 식생 변화, 폐기물 처리 문제 등 자연재해와 환경변화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은 마련되지 않고 있다.
제주의 현안은 과학기술로 중요하게 다뤄지고 해결할 수 있기에 지질자원 연구분야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이번 포럼은 기조강연과 주제발표 6건, 패널토론으로 진행된다. 기조강연에서는 연구책임자인 김용철 책임연구원(박사)이 '제주 지질자원 중장기 연구 추진전략'을 발표한다. 그는 그동안 KIGAM이 수행해 온 제주도 관련 연구사업과 대표성과의 소개를 통해 제주의 지질학적 가치와 제주도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왜 KIGAM과 함께하는 새로운 도전이 필요한지'에 대해 강조한다.
주제발표에서는 최근 제주 지진과 연계한 '제주 주변해역 해저활성단층 분포 특성 연구', 화산섬 제주의 지질특성을 중심으로 화산 연구의 필요성을 다룬 '제주도 화산연구의 필요성', '제주 지하수 지속가능 개발 보전과 가치 고도화 연구', '제주도는 과거 기후변화 교과서', '제주 폐기물 저감 및 자원순환 시스템' 등 지질유산, 지하수, 해저지진, 기후변화, 화산섬, 자원순환 등 최근 제주와 관련된 다양한 현안들에 대한 해결책을 함께 모색한다.
'제주 지역기반 지질자원분야 중장기 연구방안 모색'의 주제로 열리는 패널토론에서는 제주의 특별함을 간직하며 무궁한 미래 가치의 확보를 위해서 지질자원분야 전문연구기관의 필요성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한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이평구 원장은 “제주는 지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알 수 있는 소중한 유산이자 연구화석이다”라며 “지질유산과 재해, 지하수, 기후변화, 폐자원 활용 문제 등 제주의 모든 현안들은 KIGAM과 밀접하기에 제주의 미래지향적 가치 제고를 위해 연구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KIGAM은 지질자원 연구의 생생한 화석인 제주가 갖는 특별한 가치를 되새기고 지속가능한 제주의 발전과 보전을 위해 지난 5월부터 테스크포스팀을 구성 제주 지질자원 중장기 연구기획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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