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위 "여연개혁 등 혁신안 2주 뒤 최종 발표"(종합)

한상희 기자 이균진 기자 이밝음 기자 2022. 12. 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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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5일 당원 교육과 정책연구소인 여의도연구원 개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혁신위는 2주 뒤 최종 결론을 당 비상대책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혁신위는 지금까지 1~5호 혁신안으로 △공관위 기능 일부 윤리위로 이관 △공직후보자 기초자격평가 확대 및 공천 부적격 기준 강화 △온라인 당원투표제 도입 △상설위원회 개편 및 특위 활성화 △국회의원 정기평가제 등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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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여의도연구원장 임명방식 다음 회의 때 최종안"
당원 교육, 비례대표 공천 추천 방식 등도 논의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 2022.11.16/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이균진 이밝음 기자 =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5일 당원 교육과 정책연구소인 여의도연구원 개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혁신위는 2주 뒤 최종 결론을 당 비상대책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최재형 혁신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제14차 전체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을 통해 "2주 후에 그리고 한 번 정도 (회의를) 더 해서 그때 최종적으로 정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음 회의에는 그동안에 했던 걸 종합적으로 해서 비대위 가서 설명도 해야 된다"고 말했다.

이날 '6호 혁신안'으로 발표할 가능성이 컸던 여의도연구원장 임명방식에 대해서는 "논의는 됐는데 아직 최종 결론을 내린 게 아니고 다음에는 대충 정리가 될 것"이라며 "오늘 나온 이야기들을 다 종합해서 최종안을 좀 만들어달라고 각 소위에 얘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혁신위는 다음 회의를 2주 뒤인 오는 19일에 열고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당원 교육은 중앙당 차원에서 당원들에게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한 뒤, 당원들의 교육 이수 현황을 점수화하고 이에 따른 인센티브를 주는 내용이다. 단계별로 교육을 이수하면 다음 교육을 들을 수도 있다.

당원들의 가입 연차에 따라 권한을 부여하자는 논의도 오가고 있다. 연차에 따라 '강산 당원', '평생 당원' 같은 이름을 부여하고 그에 따른 혜택과 교육을 제공하는 취지다.

현재 국민의힘 당원은 원서만 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당비 월 1000원을 3번 이상 내면 책임당원이 돼 당 대표 선출 등 당내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다.

현행 당규는 '여의도연구원장은 이사장이 추천하고 이사회 의결을 거친 후 최고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당대표가 임명한다' '원장의 임기는 2년으로 하고 연임할 수 있다' 등으로 규정돼 있다.

그러나 여연 이사장은 당대표고, 이사회도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사무총장 등 지도부가 그대로 들어와 있어 여연이 당대표에 종속돼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혁신위는 여연 원장 임기를 당대표 임기인 2년보다 길게 늘이고 근속 보장 장치를 두는 당규 개정안을 논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혁신위는 비례대표 공천 추천 방식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다만 당내 관심이 집중된 사안인 만큼 다음 회의 때 결론을 내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고 혁신위 관계자는 전했다.

이달 말까지 활동을 예고한 혁신위는 추가 혁신안 등을 발표한 뒤 검토 작업을 거쳐 비대위 최종 혁신안을 보고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최 위원장은 "가급적이면 (올해 연말까지 활동하려고) 그렇게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혁신위는 지금까지 1~5호 혁신안으로 △공관위 기능 일부 윤리위로 이관 △공직후보자 기초자격평가 확대 및 공천 부적격 기준 강화 △온라인 당원투표제 도입 △상설위원회 개편 및 특위 활성화 △국회의원 정기평가제 등을 마련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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