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케인 vs 음바페 "진짜 왕을 가리자"…잉글랜드-프랑스 8강서 맞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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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대회 득점왕 해리케인과 현대회 득점선두 음바페가 오는 11일 카타르 월드컵 8강에서 격돌한다.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단짝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해리케인(토트넘 홋스퍼·29세)은 리그 득점왕 3회와 도움왕 1회를 수상한 EPL 최고의 공격수다.
득점왕 4회, 도움왕 1회, 올해의 선수 4회 등 각종 개인상을 휩쓸며 현존 리그 최강의 위용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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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대회 득점왕 해리케인과 현대회 득점선두 음바페가 오는 11일 카타르 월드컵 8강에서 격돌한다.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단짝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해리케인(토트넘 홋스퍼·29세)은 리그 득점왕 3회와 도움왕 1회를 수상한 EPL 최고의 공격수다. 이번대회 삼사자군단 잉글랜드의 주장 완장을 차고나온 케인은 월드컵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지난 러시아 월드컵에서 6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올라 골든부츠를 수상한바 있다. 이번대회 예선까지 3개 도움만 기록 중이던 케인은 5일 세네갈과의 16강전에서 첫 득점을 신고하며 본선 토너먼트에서의 맹활약을 예고했다.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의 간판 공격수인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망·23세)는 5일 열린 폴란드와의 16강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8강 안착을 이끌었다. 이번대회 벌써 5골을 넣어 득점 선두로 치고 나갔다.
월드컵 첫 출전이였던 지난 2018 러시아대회에서 4골을 넣으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던 음바페는 월드컵 통산 9골로 브라질의 ‘축구황제’ 펠레를 넘어 만 24세가 되기 전에 월드컵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의 활약도 눈부시다. 득점왕 4회, 도움왕 1회, 올해의 선수 4회 등 각종 개인상을 휩쓸며 현존 리그 최강의 위용을 자랑한다.
이처럼 유럽축구의 양대산맥 EPL과 리그1을 대표하는 두 선수의 맞대결이 예상되는 11일 잉글랜드와 프랑스의 8강전에 전세계 축구팬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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