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에 추돌사고 발생하면'…광주시, 6일 기습폭설 대응 합동훈련

박준배 기자 2022. 12. 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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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6일 용두~담양 도로개설공사 구간에서 유관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기습폭설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광주지역에 신적설 20㎝의 기습적인 폭설이 발생하면서 신용지하차도 입구에서 차량 미끄럼 추돌사고가 발생해 극심한 교통정체가 빚어진 상황을 가정해 진행한다.

인명·재난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 대응 기관의 임무 숙달에 중점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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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에 의한 복합재난 현장대응 훈련'에서 119구급대원들이 환자를 구급차로 옮기고 있다./뉴스1 ⓒ News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6일 용두~담양 도로개설공사 구간에서 유관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기습폭설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광주지역에 신적설 20㎝의 기습적인 폭설이 발생하면서 신용지하차도 입구에서 차량 미끄럼 추돌사고가 발생해 극심한 교통정체가 빚어진 상황을 가정해 진행한다.

인명·재난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 대응 기관의 임무 숙달에 중점을 둔다.

5개 자치구·북부소방·북부경찰·지역자율방재단 등 10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제설차·교통순찰차 구조차·구급차 등 장비 18대를 동원한다.

△교통사고 접수·상황 전파 △사고지점 진입자제·우회도로 유도 등 교통통제 △제설함 사용 긴급제설 △구조작업·사고차량 견인 △합동 제설작업 등 현장에서 신속하게 조치해야 할 내용을 훈련한다.

재난대응을 위한 민·관·군 협력체계와 대응능력을 점검하고 훈련에서 발견된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태세를 완비할 계획이다.

시는 2년 연속(2020~2021년)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추진 최우수 지자체 선정에 따른 포상금 10억원과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0억원 등 20억원을 들여 자동 염수분사장치 설치, 노후 제설장비 교체, 온열의자 등 한파저감 시설 설치, 한파취약계층 방항용품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박남주 시 시민안전실장은 "지난 겨울 대설·한파에 대응했던 값진 경험을 훈련에 적용해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앞으로도 폭설을 비롯한 다양한 재난을 문제없이 해결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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