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립니다] 매경 '경제위기 극복 대토론회'

임성현 기자(einbahn@mk.co.kr) 2022. 12. 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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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스 로고프 하버드大 교수
혼돈의 글로벌 경제 긴급진단
주최 :매일경제신문사 MBN 후원 : 한국거래소

전 세계적인 고물가, 저성장 여파로 금융시장과 실물경제가 동시에 충격을 받는 복합위기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1997년 외환위기, 2008년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19 위기를 헤쳐온 한국 경제는 또다시 엄습하는 경제위기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매일경제신문이 당면한 위기의 파고를 넘어설 수 있는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제위기 극복 대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세계적인 석학 케네스 로고프 하버드대 석좌교수가 위기의 2023년 글로벌 경제를 긴급 진단합니다. 이어 조동철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박석길 JP모건 수석이코노미스트 등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션에선 한국 경제의 위기 돌파 해법을 모색합니다. 사전 초청 참석자 외 일반 신청인들도 좌석 사정에 맞춰 참석이 가능합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 바랍니다.

케네스 로고프 하버드대 석좌교수가 같은 하버드대 동료인 카르멘 라인하트 교수와 함께 역대 금융위기를 분석한 공저 '이번엔 다르다(This Time Is Different)'는 경제학계의 필독서로 꼽힌다. 과거 800여 년간 66개국에서 반복된 호황과 불황을 분석했다.

로고프 교수는 오는 19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KRX스퀘어에서 열리는 '경제위기 극복 대토론회'에서 현재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가 직면한 위기를 진단한다. 전문가의 위기 진단과 위기 극복 해법인 만큼 불확실성에 휩싸인 내년 경제를 전망하고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나침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학회장인 이종화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가 로고프 교수와 대담을 진행한다.

코로나19 위기에서 파생된 위기의 씨앗은 불과 2년여 만에 전 세계를 고물가·고금리의 소용돌이에 빠뜨리고 있다. 내년에도 고물가는 상당 기간 지속될 전망이고, 고금리 충격으로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의 여진도 심각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고프 교수의 위기 진단에 이어 차기 국제경제학회장인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의 진행으로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복합위기 진단과 경제활성화 솔루션'이라는 주제로 한국의 생존 해법을 모색한다.

거시경제 전문가로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을 지낸 조동철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이 내년 이후 한국 경제에 대한 전망과 함께 한국 경제를 둘러싼 위기와 기회 요인을 분석한다. KDI 원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내놓는 메시지다. 한국 경제가 성장가도를 달리는 데 효자 노릇을 했던 수출이 최근에는 글로벌 경기 위축 여파에 오히려 성장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윤석열 정부가 내년 최대 정책과제로 수출 활성화를 내세울 정도다.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수출을 비롯한 실물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시한다.

박석길 JP모건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외국 투자자 시각을 담아 한국은 물론 글로벌 경제를 전망할 예정이다. 정우택 국회 부의장이 축사를 통해 위기 극복을 위한 국회 차원의 입법과제를 제시한다.

◇일시=12월 19일(월) 오전 8~11시

◇장소=여의도 한국거래소 KRX스퀘어 1층

◇참가 신청=(02)2000-2144(micemk@mkinternet.com)

[임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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