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김의철 사장, 아태방송연맹(ABU) 부회장 당선
KBS의 김의철 사장이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이하 ABU) 부회장으로 당선됐다.
김 사장은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59차 ABU 총회에서 부회장으로 당선됐다. 김 사장은 회원사들의 만장일치로 부회장이 됐으며, 임기는 당선 직후부터 2025년 12월까지 3년 동안이다.
ABU 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 동안 온라인으로 개최됐다가, 다시 현장행사로 바뀌었다. 지난달 25일 스포츠그룹 미팅을 시작으로 여성포럼, 기술위원회 회의, 프로그램위원회, 라디오 워킹파티, ABU 상 시상식, ABU TV 송페스티벌 등 각종행사를 6일 동안 진행했다.
KBS는 이번 ABU 상 시상식에서 6개 작품이 파이널 리스트에 올랐으며, 최종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TV뉴스 보도부문에서는 ‘시사기획창’의 ‘암수범죄, 아동학대를 부검하다’(창원총국)와 TV 어린이부문 ‘TV유치원-악어이야기’ 그리고 라디오 다큐멘터리부문에서 ‘세월호 아카이브로 다시 듣는 그날’이 부문별 대상에 올랐다.
ABU TV 송페스티벌에는 강다니엘이 한국대표로 참여했다. 그가 참여한 페스티벌은 오는 18일 밤 12시20분에 KBS1을 통해 녹화방송된다. ABU 총회는 내년 60차 총회를 서울에서 열기로 하고 폐막했다.
1964년 아시아태평양지역 방송사들이 이익을 보호하고 정보를 교환할 목적으로 발족한 ABU는 KBS를 포함해 일본 NHK, 중국 CMG(CCTV), 튀르키예 TRT, 인도 DD, 말레이시아 RTM 등 65개국, 250여 개 방송사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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