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리캡 감안해 구단과 후배선수들을 위해 연봉 10억 삭감' 추신수, SSG랜더스와 아름다운 동행 이어가

정태화 2022. 12. 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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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가 SSG랜더스와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간다.

SSG랜더스(대표이사 민경삼)는 5일 추신수와 연봉 17억원에 2023시즌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올시즌 리드오프로 활약하며 SSG의 KBO리그 최초 '와이어 투 와이어' 통합우승을 이끈 추신수가 2023 시즌부터 적용되는 샐러리캡 제도를 감안해 구단과 후배 선수들을 위해 입단 첫해부터 유지해 온 연봉(27억원)을 삭감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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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우승을 한 추신수가 내년에 시행되는 샐러리갭과 후배선수들을 위해 연봉 10억원이 삭감된 17억원에 2023 연봉에 합의, SSG와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간다.[SSG랜더스 제공]
추신수가 SSG랜더스와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간다.

SSG랜더스(대표이사 민경삼)는 5일 추신수와 연봉 17억원에 2023시즌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올시즌 리드오프로 활약하며 SSG의 KBO리그 최초 ‘와이어 투 와이어’ 통합우승을 이끈 추신수가 2023 시즌부터 적용되는 샐러리캡 제도를 감안해 구단과 후배 선수들을 위해 입단 첫해부터 유지해 온 연봉(27억원)을 삭감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추신수는 올시즌 초반 팔꿈치 수술로 인한 재활의 시간을 이겨내고 정규시즌 112경기 타율 0.259 106안타 16홈런 출루율 0.382(리그 7위), OPS 0.812를 기록했으며, 특히 한국시리즈에서 6경기 8안타 타율 0.320, 출루율 0.414로 활발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생애 첫 우승을 경험했다.

이로써 SSG에서 3년째 선수생활을 이어가게 된 추신수는 야구에 대한 진지한 자세와 철저한 자기관리로 내년 시즌에도 팀의 중추적인 리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추신수는 내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진행되는 스프링캠프 일정에 맞춰 팀에 합류할 계획이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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