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소폭 하락…CP금리 진정 기미

오정인 기자 2022. 12. 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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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다음주 열리는 가운데 국고채 금리가 소폭 하락했습니다. 

단기자금시장의 바로미터 격인 기업어음(CP) 금리 상승세는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5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7bp(1bp=0.01%p) 내린 연 3.609%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10년물 금리는 연 3.549%로 3.4bp 하락했습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2.5bp, 1.6bp 하락으로 연 3.607%, 연 3.761%로 집계됐습니다.

20년물은 연 3.568%로 1.8bp 하락했습니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1.7bp, 2.0bp 하락으로 연 3.553%, 연 3.555%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지난주와 비교해 금리 하락 폭은 제한적인 모습입니다.

FOMC는 오는 13일부터 이틀간 열릴 예정인 가운데, 자금시장에는 온기가 퍼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기업어음(CP) 91일물 금리는 상승세가 주춤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날 금리는 전 거래일과 보합인 연 5.54%였습니다. 지난 9월 중순부터 하루도 쉬지 않고 상승세를 이어오던 CP 금리는 지난 1일부터 상승세를 멈추고 3거래일 연속 연 5.54%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무보증 3년 회사채 AA-등급(연 5.37%)과 BBB-등급(연 11.21%)의 금리도 각각 전 거래일보다 1.6bp, 1.7bp씩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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