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금융교육 보드게임 ‘머니 스피너’ 학교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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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이 금융교육을 위해 개발한 보드게임 '머니 스피너(Money Spinner)'를 오는 12일 관내 학교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 보드게임은 학생들의 금융이해력과 금융 의사 결정 역량 향상 등 학교 현장의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육과정과 연계해서 활용하도록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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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교육감 “금융교육, 선택이 아니라 필수”
이 보드게임은 학생들의 금융이해력과 금융 의사 결정 역량 향상 등 학교 현장의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육과정과 연계해서 활용하도록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개발했다.
이 보드게임 개발에는 지난달 중순 금융교육 동화 ‘세금 내는 아이들’의 저자이자 유튜브 채널, 방송 출연 등 금융교육 확산에 힘쓰는 옥효진 송수초등학교 교사를 비롯한 5명의 현직 교사와 부산 금융교육 전문 기업이 참여했다.
머니 스피너는 돈을 벌어들이는 다양한 사업이나 방법을 의미한다. 사용자는 보드게임 중 ‘예·적금 가입’ ‘대출’ 등 다양한 금융 활동과 관련된 과제를 수행하며 금융과 관련된 개념 등을 재미있게 익힐 수 있다.
시교육청은 해당 자료를 학교에서 손쉽게 활용하도록 사용 방법 동영상을 부산학교지원서비스에 탑재할 예정이다.
또한 시교육청은 이 자료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금융교육’도 시범 운영한다. 단위학교로 전문 강사를 파견해 교사의 자료 활용 역량 강화와 학생 참여 중심 교육을 지원한다.
특히 교육 결과 등을 기초로 금융교육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학교 현장의 금융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다.
하윤수 교육감은 “금융시장의 격변기를 겪고 있는 현시점에 금융교육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우리 아이들이 금융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자산관리 방법을 체득해 풍요로운 미래를 맞이하고 세계의 경제를 선도하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돈, 경제, 금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kthyun20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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