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게 찢는 중”…반가운 카라의 귀환 [MK★초점]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 2022. 12. 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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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카라가 화려하게 귀환했다.

7년 6개월 만에 컴백한 카라가 '한류 퀸'의 존재감을 톡톡히 과시하고 있다.

카라만의 당차고 밝은 에너지를 가득 담은 무대는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을 통해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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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카라가 화려하게 귀환했다. 7년 6개월 만에 컴백한 카라가 ‘한류 퀸’의 존재감을 톡톡히 과시하고 있다.

카라(박규리, 한승연, 니콜, 강지영, 허영지)는 지난달 29일 스페셜 앨범 ‘MOVE AGAIN’을 발매했다.

‘MOVE AGAIN’은 데뷔 15주년을 맞은 카라가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 준 팬들을 위해 준비한 완전체 앨범이다. 오랜만에 팬들 앞에 서는 만큼 멤버들이 곡 작업과 앨범 프로듀싱 등 앨범 작업 전반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카라만의 색깔이 묻어난다.

그룹 카라가 화려하게 귀환했다. 사진=허영지 SNS
타이틀곡 ‘WHEN I MOVE’는 밀레니얼 스타일의 편곡이 매력적으로, 강렬한 리듬에 카라의 파워풀한 보컬이 더해져 높은 중독성을 안긴다.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완전체로 뭉친 카라는 컴백과 동시에 많은 기록들을 쏟아냈다.

‘WHEN I MOVE’는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인 벅스 실시간 및 일간 차트 정상에 올랐다. 이 곡은 지금까지도 벅스를 비롯해 멜론, 지니, 플로 실시간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타이틀곡 외에도 ‘Happy Hour’, ‘Shout It Out’, ‘Oxygen’ 등 앨범에 수록된 모든 곡이 상위권에 안착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그룹 카라가 화려하게 귀환했다. 사진=한승연 SNS
‘한류 퀸’으로 통하는 카라는 해외 차트에서도 선전하며 위엄을 뽐냈다. ‘WHEN I MOVE’는 일본 아이튠즈 K팝 송 차트와 앨범 차트, 뮤직비디오 차트 등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됐다.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카라는 ‘2022 MAMA AWARDS’ 무대를 통해 추억을 소환하기도 했다. 카라는 ‘WHEN I MOVE’와 함께 히트곡 메들리 무대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특히 무대 이후에는 ‘루팡(Lupin)’, ‘STEP’, ‘미스터’ 등 카라의 역대 히트곡들이 국내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 중이다.

카라만의 당차고 밝은 에너지를 가득 담은 무대는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을 통해 선보이기도 했다. 카라는 여유 가득한 무대매너는 물론 그동안의 경험으로 다져진 개인 및 페어 안무가 다채로움을 더했다.

그룹 카라가 화려하게 귀환했다. 사진=한승연 SNS
멤버들은 SNS에 컴백 소감을 전했다. 한승연은 “정말 거짓말 같은 일주일. 영원히 잊지 못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렇게 완벽할 수 있을까. 가장 먼저 짧은 기간 동안 온 마음 다해 함께해 준 우리 카밀리아 정말 사랑해요. 그리고 따뜻함으로 맞아주신 각 방송사 관계자 여러분 너무 감사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우리 멤버들 마지막까지 아름답게 찢어보자!!!!!!”라고 외쳤다.

니콜은 “말로 표현할수 없지만 거의 10년 만에 KARA로 다시 만나 뵐 수 있게 되어서, 카밀리아 여러분 덕분에 이렇게 많은 사랑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강지영은 “저.. 카라로 돌아온 게 9년만이에요! 엄청나죠? 세월이 지난 걸 느끼면서도 멤버들이랑 함께 있으니 무대에서 노래하고 춤추던게 바로 엊그제 같이 느껴졌어요. 이번 앨범 실물로도 나와서 저에게도 정말 소중한 보물이 될 것 같아요. 멤버들 손길이 안닿은곳이 없어요!”라고 자랑했다.

이어 “오늘도 그대들에게 말도 안되는 큰 사랑을 받은 행복한 하루. 이번 주가, 그리고 매 순간이 끝나지 않길 바라는 건 나만 그런 게 아니겠죠? 너무 고마워요”라고 마음을 전했다.

7년 6개월 만에 완전체로 팬들 앞에 선 카라의 귀환은 많은 이들의 흥을 깨우고 있다. 누군가에겐 추억과 향수를, 카라를 처음 접한 이들에겐 신선한 호기심을 안기고 있는 것. 공백이 무색할 만큼 2세대 레전드의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는 카라의 컴백이 그저 반가울 뿐이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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