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세계 AI 학회 ‘뉴립스’서 논문 11편 발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로 36회차를 맞은 뉴립스는 세계 최대 머신러닝(ML) 학회로 논문 채택률이 약 25%에 불과하다.
네이버는 올해 뉴립스에서 네이버 클로바 8편, 네이버랩스유럽 3편 등 총 11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하정우 네이버 클로바 AI 랩 소장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사용자들에게 더욱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미래기술 연구개발을 통해 네이버 서비스와 비즈니스에 핵심적인 AI 역량 확보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인공지능(AI) 학회 ‘뉴립스 2022′(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에서 논문 11편을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36회차를 맞은 뉴립스는 세계 최대 머신러닝(ML) 학회로 논문 채택률이 약 25%에 불과하다. 네이버는 올해 뉴립스에서 네이버 클로바 8편, 네이버랩스유럽 3편 등 총 11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뉴립스는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지난달 28일(현지 시각) 열렸으며 이달 3일까지 오프라인으로, 이후 9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네이버는 최근 텍스트를 이미지로 변환하는 ‘멀티모달’ 생성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생성된 이미지가 입력된 텍스트의 내용과 얼마나 일치하는지 품질을 효과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일반화된 지표를 제시했다. 이는 주어진 이미지를 텍스트로 설명하거나 텍스트를 기반으로 명령을 수행하는 로봇 모션 등을 평가할 때도 활용성이 높은 기술이다.
이미지 인식 모델의 성능 향상을 위해 널리 사용되는 데이터 증강기법들의 원리를 분석하고 보다 효과적인 증강 기법인 ‘Hmix’와 ‘Gmix’를 제안하는 연구도 발표했다.
네이버는 이번 학회에서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여하고 통합 부스를 마련하며 글로벌 기술 브랜딩, AI 인재 교류에도 나섰다. 1만 명이 넘는 전세계 AI 연구자들이 현장에 참석한 가운데, 수많은 연구자 및 AI 기업 관계자들이 네이버 부스를 방문해 관심을 보였다.
네이버는 컨퍼런스 기간 중 네이버의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AI 연구자들과 교류하는 ‘NAVER Night’ 행사를 마련했으며, K-Pop에 관심있는 참가자들이 모여 서로 네트워킹하는 ‘K-pop in NeurIPS’ 행사를 지원하기도 했다.
하정우 네이버 클로바 AI 랩 소장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사용자들에게 더욱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미래기술 연구개발을 통해 네이버 서비스와 비즈니스에 핵심적인 AI 역량 확보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그들은 왜 삼성을 떠났나]① 美 명문대 박사 전문성 못 살리고, 임원은 R&D 프로젝트 이해 부족...
- 노상방뇨하고 버스서 흡연… 中 관광객에 몸살난 제주도
- [비즈톡톡] 동원F&B가 참치에서도 ‘심장’에 꽂힌 이유는
- "영업익 4兆도 가능" K-방산, '역대 최고' 성적표 나왔다
- [가덕도신공항의 그림자] ⑤공항개발에 흔들리는 삶의 터전… 주민 670명 ‘이주난민’ 되나
- 항암제, 전기로 밀어 넣는다…부작용 없는 약물 전달 기술 등장
- [단독] 1100만원 수주하고 ‘복붙’...더본코리아 강진군 용역보고서 15년전 논문 짜깁기였다
- [단독] 네이버, 한성숙 대표 시절 무자격 벤처캐피털에 990억원 투자 결정 논란
- 현지 시설 짓고 금융 지원… HD현대·한화, 폴란드 잠수함 수주 경쟁
- “우리도 그린벨트 풀어달라” 요청에…국토부, 서리풀 지구 확대 ‘난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