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 해외 벤치마킹 쇄도

박석희 기자 2022. 12. 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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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의 스마트도시 통합센터를 해외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안양시는 스마트도시 통합센터를 사우디, 페루, 베트남 등 외국의 공무원들이 잇따라 방문한다고 5일 밝혔다.

한편 안양시의 스마트도시 통합센터는 그동안 국내 1275개 기관 1만5497명, 해외 134개국 609개 도시에서 4927명 등 총 2만424명이 견학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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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페루·베트남·사우디 잇따라 방문

베트남 공무원들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의 스마트도시 통합센터를 해외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안양시는 스마트도시 통합센터를 사우디, 페루, 베트남 등 외국의 공무원들이 잇따라 방문한다고 5일 밝혔다.

5일에는 베트남 꽝남성 소속 3명, 꽝남성 땀끼시 소속 7명 등 공무원 10명이 시청을 찾아 최대호 시장을 만나고 센터를 견학했다.

땀끼시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발주로 오는 2025년까지 교통 CCTV, 공공 와이파이, 하천범람 경고 등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 2일 방문한 페루 사절단은 지능형교통체계(ITS) 및 인공지능(AI) 방범 소프트웨어 구매 의사를 밝히며 양국 도시 간 적극적인 교류를 요청했다고 안양시는 전했다.

"사무엘 마르코 다사 타이페시 페루 안콘시장은 뛰어난 기술력에 놀라워하며 자국의 범죄 예방을 위해 관련 시스템을 구매하고 싶다고 밝혔고, 네스토르 라울 페냐 산체스 페루 아방카이시장도 구매 의사를 밝히며 실무 인력을 안양시에 파견해 기술 등을 배울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것이다.

지난달 10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공무원 2명과 기업인 8명이 초대형 스마트시티 건설 프로젝트 네옴시티 구축과 관련해 한국 스마트시티의 정보통신기술(ICT) 적용 사례 견학을 위해 센터를 찾았다.

2009년 3월 구축된 안양시 스마트도시 통합센터는 안전, 교통, 재난, 도시관리 등 도시의 주요 상황을 통합적으로 파악·관리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AI를 통해 특이한 움직임을 감지한다. 감지된 움직임을 관제요원에게 발송하고, 영상을 확인해 범죄가 의심될 경우 경찰과 공조해 검거까지 신속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등 첨단 방범망으로 국토교통부로 인증을 받았다.

통합센터의 스마트폰 안전 귀가 서비스와 고령자 응급상황 시 119 긴급출동 서비스는 우수 모범사례로 평가받으면서 국토부, 법무부와 연계해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다.

한편 안양시의 스마트도시 통합센터는 그동안 국내 1275개 기관 1만5497명, 해외 134개국 609개 도시에서 4927명 등 총 2만424명이 견학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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