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웃고 더 행복하게' 철원군, 2023년 군정 방향 제시

양지웅 2022. 12. 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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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군은 2023년 계묘년(검은 토끼의 해)을 앞두고 '더 웃고 더 행복한 희망 철원'을 새로운 군정 방향으로 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현종 군수는 "철원의 백년대계를 준비한다는 간절함으로 민선 8기 핵심사업과 공약사항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완전한 일상 회복과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더 웃고 더 행복한 희망 철원을 만들고자 모든 행정력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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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산업 대전환으로 천만 관광객 시대 활짝 열겠다"
이현종 철원군수 [철원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군은 2023년 계묘년(검은 토끼의 해)을 앞두고 '더 웃고 더 행복한 희망 철원'을 새로운 군정 방향으로 정했다고 5일 밝혔다.

철원군은 2023년을 철원방문의 원년으로 삼고 방문객 1천만 명 시대를 맞아 관광산업의 대전환을 이뤄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6가지 중점과제를 정하고 민선 8기 출범 2년 차 공약 이행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한탄강 벨트를 활용한 관광콘텐츠 개발로 당일치기가 아닌 숙박형 여행을 활성화한다.

이를 위해 주상절리길, 고석정, 물 윗길 등 기존 인기 관광지와 역사문화공원, 태봉국 궁예왕 역사공원, 소이산 모노레일, 횃불 전망대 등 인프라를 활용해 1박 2일, 2박 3일 여행코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민들이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철원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하고, 상허 이태준 문학관과 철원복합커뮤니티센터 등 다양한 문화예술 시설도 확충한다.

이현종 철원군수 [철원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장학금을 확대 지원해 따뜻한 교육복지를 완성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보편적 교육, 문화, 복지, 보건, 출산, 양육 여건 개선에 집중한다.

쌀 소비 감소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농업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품종 다양화를 꾀하고, 지역 기후에 맞는 과채류를 전략 작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시설원예 단지의 현대화를 지원한다.

주민 숙원인 세종∼포천 고속도로의 철원 조기 연장을 위해 타당성 조사연구용역을 진행하고, 동두천∼연천 전철의 철원 연장과 47번 국도 4차선 확장 등 생활밀착형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추진한다.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지역소멸에 대응해 맞춤형 건강증진 재활센터 건립 등 지역 활력 기반 사업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현종 군수는 "철원의 백년대계를 준비한다는 간절함으로 민선 8기 핵심사업과 공약사항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완전한 일상 회복과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더 웃고 더 행복한 희망 철원을 만들고자 모든 행정력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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