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BIZ LETTER] 배터리 핵심 광물 쟁탈전

2022. 12. 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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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보이는 경제 뉴스
WEEKLY BIZ LETTER #215
(2022. 12. 2)
조선일보
letter@chosun.com
서울 중구 세종대로 21길 33 02-724-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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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 니켈판 OPEC 등장하나
폐광도 되살린다, 달아오르는 배터리 자원 쟁탈전

이차전지(배터리) 시장 확대와 함께 리튬·니켈 같은 배터리용 광물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자원이 유한한데다, 현재는 생산과 가공이 몇몇 나라에 몰려 있다는 점이죠. 이 때문에 요즘 광물을 둘러싸고 세계 곳곳에서 치열한 수 싸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같은 자원 부국은 20세기 중동이 그랬듯 광물 동맹을 추진하겠다고 나섰고, 미국은 중국을 배제한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각종 당근을 내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과 배터리 시장 1, 2위를 다투는 우리나라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이번주 WEEKLY BIZ에서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배터리용 핵심 광물 시장을 들여다봤습니다.

🌱성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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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novation

피하기 어려운 해수면 상승에 개발 궤도 오른 '해상 도시'

뒤늦은 기후변화 대응으로 이제 해수면 상승은 피하기 어렵다는 과학적 분석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국토의 80% 이상이 해발 1m 이내인 몰디브 같은 섬나라는 몇십년이면 수몰될 운명에 처했죠. 그렇다 보니 요즘 세계 곳곳에선 바다 위에 떠 있는 도시를 지으려는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몰디브의 MFC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옥사곤이 대표적이지요. 이르면 2030년 부산 앞바다에서도 해상 도시가 등장할 예정입니다. 해수면 상승의 대안으로 떠오른 해상 도시의 현황과 우려를 살펴봤습니다.

🌱안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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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 & Company

부동산vs인프라, 대체투자 양대산맥 엇갈린 이유

부동산과 인프라는 대체투자(주식·채권 같은 전통적인 투자 상품이 아닌 사모펀드, 부동산·원자재 등에 투자)’의 양대 산맥으로 불립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부동산에 대한 투자가 감소하고 수익률도 떨어지는 동안, 도로나 항만, 각종 원자재와 같은 인프라 투자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식지 않고 있습니다. 올 들어 지난달 21일까지 부동산 임대·대출과 관련된 국내 펀드 13개 펀드에서 약 997억원이 빠져나가는 동안 26개 인프라 관련 펀드에서는 76억원 빠져나가는 데 그쳤습니다. 왜 그런걸까요.

🌱곽창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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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이건 꼭 보고가세요!
600만대
애플의 세계 최대 생산 기지인 중국 정저우 공장 가동이 중단되면서 최신 프리미엄 기종인 아이폰14 프로 생산 손실이 600만대에 이르리라는 분석이 나왔다. 애플의 주요 하청 업체 대만 폭스콘이 운영하는 정저우 공장에선 지난 22일부터 노동자 수백 명이 중국 당국의 강도 높은 방역 규제와 수당에 대한 불만으로 시위를 벌이다 공안(경찰)과 충돌하는 등 인력 이탈이 지속되고 있다. 지금까지 직원 약 3만명이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정저우 공장은 직원만 총 20만명으로 아이폰14 시리즈 생산의 80%를 담당하고 있다.

1002억달러
지난해 미국 생명보험사들이 고객들에게 지급한 사망 보험금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생명보험협회(ACLI)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지급한 사망 보험금은 1001억9000만달러(약 133조원)로 전년 대비 11% 늘었다. 2020년 사망 보험금(904억3000만달러)이 전년 대비 15% 는 데 이어 2년 연속 두 자릿수 증가한 것이다. ACLI의 앤드루 멜니크 수석 경제학자는 “사망 원인을 구체적으로 분류하긴 어렵지만, 가장 큰 원인은 팬데믹 확산으로 꼽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5억3300만명
메타(페이스북 모기업)가 지난 25일 유럽의 개인정보보호법(GDPR) 위반 혐의로 2억6500만유로(약 3679억원)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지난 2018~2019년 해커들이 전 세계 페이스북 고객 5억3300만명의 개인 정보를 무단 수집하는 걸 막지 못한 혐의다. 조사를 맡았던 아일랜드 데이터보호위원회는 “메타가 사용자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한 기술적·조직적 조치를 요구하는 유럽의 개인 정보 보호 규정의 일부를 침해했다”고 했다.

20억달러
글로벌 정유 기업 셸이 20억달러(약 2조6600억원)를 들여 유럽 최대 바이오메탄 생산 업체 네이처에너지를 인수한다. 바이오메탄은 가축 분뇨와 음식 쓰레기를 분해할 때 나오는 재생에너지로, 수송·산업·난방에 쓰이는 천연가스를 대체할 수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셸과 BP(브리티시퍼트롤리엄) 같은 기업은 여전히 석유와 가스를 생산·거래하는 데 돈 대부분을 쓰고 있지만, 저탄소 에너지 전환에도 (과거보다) 많은 자원을 할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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